‘가면’ 유인영, 두 얼굴의 재벌2세 연기 호평…‘도도와 슬픔 사이’

입력 2015-06-30 10:46   수정 2015-06-30 11:48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가면’ 유인영의 반전 연기가 이목을 끌고 있다.

6월30일 SBS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 측은 “유인영이 연기하는 미연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받지 못해 행복하지 못한 모습이 극대화된 인물이다”며 “유인영이 도도함과 슬픔 사이를 넘나드는 뛰어난 연기로 미연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극 중 유인영이 연기하는 최미연은 남부러울 것 없는 환경 속에서 살아하는 재벌 2세지만 두 얼굴의 면모를 지닌 인물이다.

항상 명품으로 치장하고 대한민국 상위 1%의 삶을 추구하는 그녀는 신분을 숨긴 채 말단 직원으로 회사에 출근하지만 변함없는 카리스마로 상사마저 주눅 들게 만든다.

이런 최미연의 이면 속에는 사랑에 목마른 여자의 모습이 숨겨져 있다. 남편 민석훈(연정훈)을 바라보는 그는 석훈의 행동을 의심하면서도 자신의 이런 모습을 싫어할까 걱정하기도 한다.

한편 ‘가면’은 실제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골든썸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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