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0ℓ에서 2.2ℓ로 바꾼 코란도C LET 시판

입력 2015-07-02 10:18   수정 2015-07-22 18:57


 쌍용자동차가 유로6 기준을 만족하는 코란도C LET 2.2ℓ를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새 차는 e-XDi220 엔진을 얹고, 신속한 변속과 매끄러운 주행품질을 자랑하는 아이신의 6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했다. 신형 엔진은 성능과 동시에 높은 연비 효율을 달성했다. 최고 178마력, 최대 40.8㎏·m를 발휘해 이전 대비 각각 19.4%, 11% 성능을 높인 것. 복합효율(2WD, 자동변속기 기준)은 3.9% 개선해 12.8㎞/ℓ에서 13.3㎞/ℓ를 기록했다. 

 








 새 동력계는 쌍용차의 개발철학인 '일상에서 체험하는 파워 드라이빙'을 구현하기 위해 LET(Low-End Torque) 컨셉트에 따라 제작했다. 1,400rpm의 저속구간부터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1,400~2,800rpm에서 플랫토크 구간을 자랑한다. 



 새 차는 내외관 변화와 선택품목의 확대 적용을 통해 상품성을 높였다. HID 헤드 램프를 새로 마련하고, 클리어타입 방향지시등을 채택했다. 6개 색상의 슈퍼비전 클러스터도 적용했으며, 새롭게 디자인한 17인치 알로이 휠과 18인치 다이아몬드커팅 휠을 추가했다. 여기에 스마트폰과 연동 가능한 7인치 컬러 디스플레이 오디오도 준비했다. 특히 RX 이상 차종에 18인치 다이아몬드커팅 휠을 확대하고 전자식 속도감응형스티어링은 전 차종에 기본 탑재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KX 2,185만 원, RX 2,540만~2,670만 원, DX 2,820만 원, 익스트림 2,597만 원이다. 

 한편, 쌍용차가 기존 주력 배기량이던 2.0ℓ 엔진 대신 2.2ℓ를 선택한 건 향후 제품군을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회사 관계자는 "2.2ℓ가 2.0ℓ보다 자동차세금이 조금 높지만 효율이나 성능 면에서 앞서 있는 만큼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2.2ℓ는 앞으로 쌍용차의 주력 엔진으로 모든 차종에 얹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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