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서지혜 “이상형 외모? 뽀뽀할 수 있는 정도면 상관 없어”

입력 2015-07-06 14:38   수정 2015-07-06 16:07



[이유리 기자] 스타 등용문 ‘여고괴담 4’로 단번에 스타가 된 이후 매 작품마다 신선하고 새로운 캐릭터를 맡아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은 서지혜.

최근작 ‘펀치’에서 냉철하고 야망 있는 유능한 검사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헌신하는 매력적인 역을 맡아 주연보다 빛나는 열연을 보여준 그와 bnt뉴스가 패션화보를 진행했다.

조막만한 얼굴에 깊이 있는 큰 눈망울을 가진 그를 처음 만난 순간 든 생각은 “그야말로 ‘아름답다’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사람이구나”. 실제 촬영현장에서도 베테랑 스태프들이 “어쩜 저렇게 예쁘지, 아름답지”라는 감탄사를 연발했을 정도이니 말 다했다.

서울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 속 그는 침대 위 나른하고 섹시한 모습, 모던하고 시크한 모습, 아슬아슬한 여배우의 모습, 홍콩영화의 주인공 같은 모습까지 평소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새로운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시도하는 연기자의 마음가짐을 지닌 또 색다른 그를 만날 수 있었다.

평소와는 다른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화보 촬영을 좋아한다는 그는 이번 촬영도 새로운 콘셉트에 색다른 모습을 많이 보여줄 수 있어 굉장히 즐거웠다고 전했다.

최근 SNS에서 결혼을 하고 싶다고 밝힌 것에 대해 물으니 결혼식을 갈 때마다 “‘나도 언젠가 저런 예쁜 결혼식을 하겠지’라고 막연히 생각하지만 또 막상 ‘결혼식장을 나오면 그냥 인생을 즐기다보면 나와 맞는 인연이 나타나겠지’ 생각한다”고 답했다.

아직까지는 일에 대한 욕심도 많고 정말 자신의 인생을 맡길 수 있는 사람을 아직 만나지 못했다는 그는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고 즐기면 언젠가 나타나겠지”하며 마음 편히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년에 결혼할 거야 이런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깐. 2~3년 전에는 33살에는 결혼을 할 거야 그랬는데 벌써 1년밖에 안 남았다”며 “그러니 그냥 포기를 하는 게 마음 편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예전에는 ‘나쁜남자 스타일’에 끌렸지만 지금은 가치관이나 성격이 잘 맞고 취미가 맞는 사람이 좋다는 그는 같이 친구처럼 편안하게 갈 수 있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고 전했다. 의외로 외모를 잘 보지 않는다는 그는 “사람만 좋으면 뭐 외모가 중요하나”라며 “외모는 뽀뽀할 수 있는 정도면 된다”고 파격 발언을 하기도 했다.

기획 진행: 이유리, 박승현
포토: bnt포토그래퍼 심형준
영상 촬영, 편집: 박수민 PD
의상: 레미떼
주얼리: 바이가미
백: 빈치스
슈즈: 더포인티드
헤어: 김활란뮤제네프 정심 부원장
메이크업: 김활란뮤제네프 소영 부원장
장소협찬: 더팔래스호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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