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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나의 신부’ 고성희, 극적인 사랑과 재회의 애달픔에 ‘눈물’

입력 2015-07-06 14:30  


[연예팀] ‘아름다운 나의 신부’ 고성희가 드디어 김무열과 우여곡절 끝에 재회했다.

7월5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극본 유성열, 연출 김철규)에서는 마침내 윤주영(고성희)가 김도형(김무열)과 재회해, 시청자들을 안도하게 만드는 동시에 두 사람을 향한 뭉클함을 느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영이 "우리 멀리 가서 살까요? 아무도 우릴 모르는 곳에서"라고 말하는 도형을 보며 학창시절 자신이 "아무도 날 모르는 곳에 가서 살고 싶어"라며 속마음을 털어놓았던 날을 회상했다. 그리고는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도형을 사랑해온 마음과 행복한 일상 속 결혼을 앞두고 너무 멀리 돌아온 듯한 슬픔을 서러운 눈물로 한껏 쏟아냈다.

그러나 도형과 함께 둘만의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갈 줄 알았던 주영은 경찰 내 스파이였던 형식(박해준)에게 납치, 그림자 조직에게 다시 넘겨질 위기에 처하게 됐다. 그러나 과거 자신을 돌봐주던 호스티스계 대모 이진숙(이승연)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구해지면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 시청자들을 안도하게 만들었다.

고성희는 사랑하는 연인과의 재회에 그를 눈앞에 두고도 제대로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애절한 마음을 복합적인 감정으로 표현했다. 애틋한 감정이 가득 담긴 눈빛과 반가움, 안도, 서러움 등의 감정이 더해진 폭풍 눈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미어지게 해 극의 몰입도와 감정 이입을 더욱 배가시켰다.

한편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OCN ‘아름다운 나의 신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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