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K5, 2,245~3,125만 원으로 가격 확정

입력 2015-07-07 13:46   수정 2015-07-07 14:01


 기아자동차가 7월중순 출시 예정인 신형 K5 전 트림의 가격을 확정, 7일·공개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신형 K5 2.0ℓ 가솔린은 디럭스 2,245만 원, 럭셔리 2,385만 원, 프레스티지 2,520만 원, 노블레스 2,685만 원, 노블레스 스페셜 2,870만 원이다. 1.7ℓ 디젤은 디럭스 2,480만 원, 럭셔리 2,620만 원, 프레스티지 2,755만 원, 노블레스 2,920만 원이다. 1.6ℓ 터보는 럭셔리 2,530만 원, 프레스티지 2,665만 원, 노블레스 2,830만 원이다.  2.0ℓ 터보 노블레스 스페셜은 3,125만 원이다. 2.0ℓ LPI는 럭셔리 1,860만 원, 프레스티지 2,130만 원, 노블레스 2,375만 원이다.

 기아차는 지난 22일 신형 K5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현재 영업일수 11일만에 사전계약 대수 6,000대를 넘어섰다. 올 상반기 K5의 월 평균 판매실적은 3,300여 대였다. 사전계약자 중 '2030'세대의 비중이 약 45%(20대 15%, 30대 30%)로 이전보다 5%P 높아지는 등 소비층이 젊어졌다. 젊은 층의 선택이 늘면서 스마트 편의품목이나 디자인 패키지 등의 선호도도 높아졌다.

 기아차는 "엔진이 다르더라도 동일한 트림에는 같은 편의·안전품목을 적용해 보다 직관적으로 자신에게 맞는 차를 고를 수 있도록 했다"며 "신형 K5가 중형차시장에서 가장 매력적인 차로 거듭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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