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 윤세아, 재기 향한 발걸음 시작…‘흥미진진’

입력 2015-07-13 17:49  


[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이브의 사랑’ 윤세아가 재기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7월1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이브의 사랑’(극본 고은경, 연출 이계준) 41회에서는 믿었던 친구 강세나(김민경)의 모략에 빠져 재산, 애인, 직장 등 가진 전부를 잃었던 진송아(윤세아)가 재기를 꿈꾸며 2년 만에 다시 JH그룹의 문턱을 밟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진송아는 JH그룹의 최우수 친절 플래너로 선정돼 강세나 앞에 당당히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2년 전 부당한 술수로 그를 그룹에서 내몰았던 강세나와 구회장(이정길)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그런 그들과 반대로 진송아는 한껏 여유로운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후 정규직 입사 테스트의 기회를 얻은 진송아는 남들과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자신의 가치를 높여갔다. 자사 정수기를 홍보하는 1차 테스트에서 그는 일반적인 홍보 방식을 벗어나 정수를 활용해 만들 수 있는 맛깔스러운 음식들을 소개함으로써 고객들의 환심을 얻는 데 성공했다.

그의 참신한 전략은 이를 지켜본 상무 강민(이동하)의 마음까지 흡족하게 만들며 재기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이렇듯 2년 만에 다시 돌아온 진송아는 그의 어머니 정옥(양금석)을 닮아 한층 강인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변화해있었고, 이는 항상 독기로 가득 차 있던 강세나의 눈빛에 불안감이 감돌게 할 만큼 압도적인 위력을 발휘했다.

이에 그가 정규직 입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강세나의 악행들을 낱낱이 파헤치며 그 동안의 안타까운 전개로 꽉 막혀버린 시청자들의 속을 시원히 풀어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윤세아가 출연하는 ‘이브의 사랑’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7시5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이브의 사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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