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신곡] 리쌍-멜로우스푼-최강희-헬로봉주르, 음악으로 하나 되는 개성

입력 2015-07-15 19:00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세상엔 많은 사람들이 있다. 개성을 만드는 사람, 그 개성을 따라가는 사람, 그리고 그 개성에 반하는 사람이 있다. 다름을 틀림으로 인식하는 이들 앞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는 것은 반드시 배워야 할 점이다. 정반대의 음악을 모두 명곡이라고 말할 수 있듯 최고의 자리는 반드시 한 종류가 아니기 때문이다.

리쌍 ‘주마등’

힙합 듀오 리쌍이 3년 만에 공백을 깨고 돌아왔다.

리쌍의 디지털 싱글 앨범 ‘주마등’은 리쌍만의 감성이 녹아든 곡으로, 특색 있는 개리의 랩핑과 소울 감성의 길의 보컬, 그리고 묘한 매력의 보이스로 클라이맥스를 장식한 가수 미우가 환상의 하모니를 이룬다.

덧없이 흘러가버린 세얼과 붙잡을 수 없는 지난 인생을 돌이켜보는 내용의 가사가 한편의 영화처럼 그 여운과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데뷔 13년 차 리쌍에게 지난 과거와 음악인생의 후반전을 알리는 곡 ‘주마등’은 새로운 시작에 앞서 또 다른 초심을 갖기 위한 노력에 대한 각오가 드러난다.

멜로우스푼 ‘너를 만든다’

싱어송라이터 멜로우스푼이 담담한 이별 노래로 리스너들의 감성을 촉촉이 적신다.

멜로우스푼의 ‘너를 만든다’는 사랑한 사람과 이별한 뒤 다른 사람의 모습에서 그의 모습을 찾고 그를 만들어간다는 내용의 곡이다.

‘난 너를 만든 뒤에도 그때와 같을까 다 너와 같을까’ 같은 가사는 사랑, 이별 그 후의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해 그들만의 감성적인 멜로디를 완성했다.

김승재의 아름다우면서도 슬픈 어쿠스틱 기타의 멜로디 라인과 유지인의 담담하면서도 구슬픈 감성이 담긴 보컬이 만나 감미로우면서도 절절한 분위기를 전달한다.

최강희의 ‘찻잔에서’

배우 최강희가 4년 만에 연기가 아닌 노래로 팬들에게 다가온다.

지난 2011년 첫 싱글 ‘불면증’ 이후 공개된 두 번째 싱글 ‘찻잔에’는 자신의 포토에세이 ‘최강희, 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든 곡으로, 최강희 친오빠가 동생을 생각하며 만든 따뜻하면서도 부드러운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평소 그와 친분이 있던 기타리스트 조정치까지 피처링과 편곡을 맡아 보다 완성도 있는 곡을 만들어냈다.

최강희 특유의 달달함과 차분한 보이스가 팬들에게 작지만 소소한 설렘과 행복을 전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헬로봉주르 ‘헬로봉주르’

여성 듀오 헬로봉주르가 서정적 포크송으로 또 한 번 국내 포크 계의 정상을 노린다.

헬로봉주르의 두 번째 싱글 앨범 ‘헬로봉주르’는 다소 빠른 비트와 경쾌함으로 어쿠스틱한 감성과 달콤함을 표현해 새로 시작하는 사랑에 대한 설렘과 풋풋함을 이야기하는 곡이다.

‘OUI OUI ON’이나 ‘예쁘지 않아도 날씬하지 않아도 헬로 봉주르 너는 말을 건네’ 등 독특하면서도 위트 있는 가사는 이 시대 대중들을 위한 위로의 말을 건네는 기분이다.

헬로봉주르는 “두 번째 앨범 ‘헬로봉주르’는 따뜻하고 행복한 사랑 노래다. 소박하지만 깊은 감성을 가득 담은 만큼 많은 분들이 들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리쌍 ‘주마등’, 멜로우스푼 ‘너를 만든다’, 최강희 ‘찻잔에’, 헬로봉주르 ‘헬로봉주르’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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