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북녀2’ 김원준, 북한 아내에 굴욕 “태어나서 처음 보는 반응”

입력 2015-07-17 19:30  


[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남남북녀2’ 김원준이 굴욕을 맛본다.

7월17일 방송될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2’(이하 ‘남남북녀2’)에서는 김원준이 함경북도 청진 출신인 미모의 북한 아내 최윤이와 첫 만남을 갖고 본격적인 결혼 생활에 돌입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원준은 북한 아내와 만나기 전 “무슨 일이 있어도 사랑으로 극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지만, 신혼 첫날부터 굴욕을 당하며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아내와 함께 신혼집을 둘러보며 김원준은 자신이 가수임을 어필하려고 노력했지만, 아내 최윤이는 눈치를 채기는커녕 신경조차 쓰지 않았다.

특히 김원준은 자신의 과거 음반을 보여주고, 음반 속 사진을 꺼내 똑같은 포즈까지 선보이는 등 갖은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최윤이는 “설마 같은 분은 아니죠? 완전 아닌데”라는 말로 김원준이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최윤이는 동안 외모로 평가받는 김원준의 나이를 단박에 40대로 예상해 김원준의 가슴에 비수를 박기도 했다.

김원준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아내의 냉담한 반응에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태어나는 처음 느껴보는 반응이었다”고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아내 최윤이가 김원준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한 이유는 탈북한지 불과 1년이 채 안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로봇 청소기를 체중계로 오해하기도 하고, 날개 없는 선풍기와 폴라로이드 카메라 등 모든 것을 신기하게 받아들이는 등 순수한 청정녀의 매력을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원준이 북한 아내에게 굴욕을 당한 모습은 오늘(17일) 오후 11시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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