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화정’ 김재원이 편전을 습격한다.
7월20일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최정규) 측이 29회 방송을 앞두고 능양군(김재원)이 군사를 이끌고 편전을 급습한 긴장감 넘치는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28회 능양군은 광해(차승원)가 서인 세력의 실세인 강주선(조성하)을 축출하며 배수의 진을 치자 반정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음을 느꼈다. 이에 서인세력들을 모아 두고 “자 어쩌겠는가? 나를 따라서 이 무너진 종사를 다시 한 번 세워 보겠는가?”라고 말하며 서인들의 결단을 촉구해, 반정이 코앞까지 다가왔음을 암시한 바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반정군이 편전을 점령한 모습이 담겨 있어 드디어 인조반정이 발발했음을 예상케 했다. 이어 반정군의 선봉에 서 있는 능양군의 섬뜩한 모습이 시선을 강탈했다.
그는 무복을 차려 입고 장검을 손에 쥔 채 어좌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피로 얼룩진 얼굴과 칼날이 보는 이로 하여금 오금이 저리게 만들었다. 이에 혹시 그가 어좌에 앉아있는 광해와 맞대면 한 것은 아닌지, 그의 시선 끝에 자리한 것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동시에 인조반정을 꿰뚫으며 펼쳐질 ‘화정’의 박진감 넘치는 전개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사는 “29회에 드디어 인조반정이 일어난다”고 밝힌 뒤 “능양군이 어떤 모습으로 즉위하게 될 것인지, 광해의 마지막 모습이 어떨 지, 또한 이로 인해 정명이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 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화정’은 오늘(20일) 오후 10시 29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김종학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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