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유이-박형식, 제대로 꼬인 정략결혼…‘과연?’

입력 2015-07-21 10:00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상류사회’ 유이와 박형식이 양가로부터 정략결혼의 유력한 상대로 거론됐다.

7월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에선 태진그룹과 유민그룹이 공동투자 사업을 앞두고 양가의 이해관계에 따라 두 사람의 결혼 역시 비즈니스로 풀려는 리얼 혼테크가 추진된 가운데, 제벌가의 흔한 정략결혼이 사랑과 우정으로 뭉친 윤하(유이)와 준기(성준), 창수(박형식), 지이(임지연) 네 사람의 관계에 대한 전개가 주목된다.

네 사람을 덮친 정략결혼은 예원(윤지혜)에 의해 시작됐다. 후계구도 경쟁에서 윤하를 쓰러뜨려야 하는 예원이 동생을 감정적으로 동요시켜 아버지의 눈 밖에 나게 하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이다.

이에 대해 윤하와 창수의 반발은 불 보듯 뻔했다. 절친한 친구와 연인사이였던 상대와 정략결혼을 하는 것이 말이 되냐는 것이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반발은 아직 끝나지 않은 감정에 기인했다. 순수한 사랑의 감정이 계산된 접근에 의해 훼손됐다며 분해하는 윤하와, 그 분탕질을 고스란히 받아내는 준기의 모습은 헤어졌다는 두 사람의 말과는 다르게 누가 봐도 아직 진행 중인 연인의 모습이었다.

이에 대해 윤하가 엄마 혜수(고두심)로부터 들은 순수함에 대한 정의는 눈길을 끌기 충분했다. 준기를 참을 수 없어 하는 윤하에게 혜수는 “온갖 잡탕을 정제하고 단련시킨 것이야 말로 순수한 것이다”라는 조언을 한 것이다.

남편의 외도로 불행한 결혼생활을 이어왔지만 그것마저도 받아들인 이유를 비로소 깨달은 혜수의 말은 굳건하게 잠겨있던 윤하의 생각을 돌릴만한 열쇠였다. 하지만 이 같은 단서에도 방송 말미에는 윤하와 창수가 정략결혼에 휘말릴지도 모를 가능성이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상류사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상류사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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