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김응수 “피부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쓴다”…의외

입력 2015-07-22 10:30  


[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백년손님’ 김응수가 반전매력을 드러낸다.

7월23일 방송될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287회에서는 문제 사위들의 티칭 프로 김응수가 피부 관리에 올인 하는 의외의 반전 모습을 보인다.

처가에 대한 남다른 이론으로 문제 사위들의 대부라 칭해지는 26년차 사위 김응수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각별하게 신경 쓰는 피부 관리에 대해 밝혔다.

김응수는 “내가 털털한 거 같아 보여도 피부에 엄청 신경 쓰고 관리를 많이 한다. 하루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 피부를 관리할 때가 제일 즐겁다”며 “내가 고안한 세안 기법도 있다”고 자신만의 독특한 세안 법을 공개, 관심을 모았다.

스펀지에 비누를 문질러 거품을 내고 초기에 멀건 거품은 버린 뒤 생크림 같은 진한 거품이 나오면 그것을 이용해 세안한다는 것. 이어 김응수는 “이 거품을 세 번째, 네 번째 손가락에 발라 얼굴에 살살 문지르게 되면 미세한 비누 거품이 노폐물을 다 제거 한다. 어떤 세안제보다 스펀지에서 나오는 거품이 제일 좋다”고 독창적으로 개발한 세안 법을 과시했다.

특히 김응수는 “녹차로 내가 직접 미스트를 만들어 쓴다. 파는 제품을 쓰려니 인위적이고 많이 끈적거리더라”며 예상치 못했던 녹차 미스트를 꺼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중국 복건성에서 나는 최고급 명차로 우려낸 핸드 메이드 녹차 미스트를 준비해와 성대현과 김일중에게 선물로 건넸던 것.

또한 두 사람이 녹차 미스트를 얼굴에 칙칙 뿌리는 모습을 지켜본 김응수는 “이건 모기약이 아니야”라고 호통을 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자기야-백년손님’ 287회는 23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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