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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신은정, 이연희와 김재원 사이 흔들리는 갈피…‘선택은?’

입력 2015-07-22 13:15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화정’ 신은정이 김재원과 이연희 사이 어려운 선택의 기로에 섰다.

7월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에서는 인목대비(신은정)은 능양군(김재원) 편에 서게 되며 정명공주(이연희)와 환궁하게 되고, 능양군과 마주하게 됐지만 정명공주는 그에 대한 반감의 감정을 표해 인목대비를 불안하게 했다.

인목대비는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아와 “모두가 주상의 은덕이다”라고 말했고, 능양군은 “그걸 알아주신다면 감사할 일이다”라며 인목대비와 정명을 당황시켰다.

이어 인목대비는 능양군의 뜻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정명공주를 타일렀으나, 정명은 “그닥 돌아오고 싶은 궐은 아니었다. 나에겐 화기도감이 더 편하고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능양군은 “이제 도감은 영영 사라질 것이다. 그곳의 사람들과 물론 그 다음은 네 순서다”라고 나지막하게 속삭여 인목대비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군사들이 화기도감을 온통 뒤집어 놓으며 아수라장이 된 도감을 만든 것이 능양군의 지시라는 것을 알고 정명은 분노에 찬 얼굴로 도감 복을 입은 채 나서던 도중 인목대비와 마주한다. 정명은 “나 또한 도감의 장인이다. 그러니 도감의 죄를 물을 것이라면 나 또한 그곳에 있어야 한다”라며 자신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인목대비는 “안 된다. 이대로 정녕 새 주상과 척을 질 셈이냐”라며 진정시키려 했으나 “척을 지는 것만이 아니라 그 자와 싸울 것이다”라고 말하는 정명의 말에 걱정 어린 표정을 지었다.

이에 인목대비는 정상궁에게 “기어이 나까지 저 밖에 나서는 것을 보겠냐. 백성들이 그것을 보게 두겠냐”며 “살려야 하지 않겠냐. 어미인 나는 내 자식을 살려아 한다”며 정명을 위한 선택을 앞둔 인목대비의 모성애를 보였다.

한편 ‘화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화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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