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원 기자] 부서지는 햇살이 본격적인 휴가철의 시작을 알린다. 머지않아 찾아올 모처럼의 휴식과 유쾌한 여름 레저 계획에 한껏 들떠있기 마련인 이때, 마음을 조금만 차분히 가라앉히고 준비해야 할 것이 있다. 에디터의 대답은 바로 ‘피부’. 바캉스가 선사하는 안락하고 즐거운 시간들에 반해 정작 우리의 피부는 자외선과 땀 배출 등 평소보다 높아진 외부 자극으로 인해 끙끙 앓게 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1년에 단 한 번뿐인 휴가를 보다 풍성하게 보낸 이후에도 변함없는 아름다움을 향유하고 싶다면 지금부터 아래의 ‘바캉스 스킨케어’ 가이드에 주목하자.
STEP.1 맑고 산뜻한 피부 토대 다지기, 에멀젼
다른 계절에 비해 두꺼워진 각질층과 높아진 피지 분비량 등의 요인으로 트러블은 물론 메이크업도 원활하지 못한 여름철 피부. 이때의 스킨케어 핵심은 바로 ‘경량화’를 통한 맑고 산뜻한 피부 토대 다지기에 있다.
경량화는 스킨케어 제품의 수를 줄이는 것으로 시작된다. 따라서 토너와 로션의 기능을 모두 소화해내는 에멀젼을 사용하자. 또한 이는 피지 분비량 조절은 물론 보습에도 뛰어난 효과를 발휘해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 계절 특성을 감안해 워터리한 타입의 제품을 권장하니 참고할 것.
STEP.2 외부 자극에도 끄떡없는 피부 탄력, 셀프 마사지
푹푹 찌는 더위와 신체 온도 상승 등의 이유로 피부는 늘 지치고 축축 늘어지기 마련이다. 이와 관계없이 언제나 탄력 넘치는 피부를 유지할 수만 있다면 더없이 좋으련만.
물론 원하는 것을 얻어내기 위해서는 일정의 수고를 필요로 한다. 피부 탄력도 마찬가지다. 에멀젼 직후 또는 다음 단계인 에센스 시 간단한 셀프 마사지를 곁들여주면 좋다.
우선 손가락 끝을 이용해 T존을 시작으로 피부 안쪽에서 바깥쪽을 향해 가볍게 밀어내듯 마사지하자. 마무리 시 손바닥 전체로 양 뺨, 이마와 턱을 팽팽하게 당겨주면 효과가 배가된다.
STEP.3 바캉스 후에도 변함없이 반짝이는 피부 광채, 마스크팩
건강한 피부 토대와 탄력 회복을 이뤘다 해도 자외선과 땀 등 위협적인 여름철 외부 자극으로부터 완벽히 자유롭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따라서 중요한 건 손상 받은 피부의 회복임은 두말 할 것 없이 당연한 상식.
손상된 피부 회복은 크게 두 가지 단계를 통해 이뤄진다. 첫째는 자극 받은 부위에 대한 진정, 둘째는 풍부한 영양 공급이다. 둘을 한 번에 수행해내는 스마트 아이템으로 단연 마스크팩을 꼽을 수 있다.
모유와 가장 유사한 성분을 띤 산양유가 가득 담긴 오멜론(O’melon)의 산양유 골든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은 빠른 피부 흡수와 뛰어난 피부 진정효과가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유익한 영양소를 듬뿍 공급하여 피부 면역을 높이며 맑고 화사한 광채까지 선사하므로 적극 추천한다.
에디터가 추천하는 바캉스 스킨케어 아이템 BEST3
01. SK-ll ‘페이셜 리프트 에멀젼’
풍부한 수분감의 에멀젼. 한 번의 사용으로 하루 종일 촉촉한 피부를 선사하며, 두 달간 사용 시 노화 개선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02. 에스티로더 ‘퍼펙셔니스트 [CP+R] 링클 리프팅/퍼밍 세럼’
피부 노화 방지에 특효를 발휘하는 리프팅 세럼. 콜라겐 생성 능력을 강화시키는 혁신적인 테크놀로지로 눈에 띄는 주름 및 탄력 개선을 선사한다.
03. 오멜론(O’melon) ‘산양유 골든 하이드로겔 마스크’ EDITOR’S PICK!
뛰어난 보습력과 영양 공급의 마스크팩. 모유와 가장 유사한 성분을 지닌 산양유와 알로에 베라 잎이 충분한 영양과 수분을 듬뿍 선사하여 건강하고 광채 넘치는 피부를 완성시킨다.
(사진출처: 오멜론(O’melon), SK-ll, 에스티로더,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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