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운전자보다 먼저 사물 인식하는 조명 탑재

입력 2015-07-23 08:48   수정 2015-07-23 08:48


 포드가 카메라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헤드램프를 공개했다. 



 23일 해외언론에 따르면 포드는 빠른 시일 내에 해당 기술을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서 상용화할 전망이다. 차세대 헤드램프는 GPS와 레이더 센서, 비디오 카메라 등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코너나 장애물 등을 운전자보다 먼저 인식해 조명을 제어한다. 예를 들어 자동차가 교차로를 감지하면, 라이트 빔이 확장되면서 측면 상황까지 시야를 광범위하게 비춘다. 



 스팟 라이팅 시스템은 그릴 뒷면에 부착된 적외선 카메라를 사용한다. 이는 메르세데스-벤츠 및 아우디와 유사하지만 덜 복잡하다. 적외선 카메라가 사람이나 동물과 같이 잠재적 위험을 탐지하면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낸다. 클러스터 디스플레이 창에는 노란색 또는 빨간색 박스를 띄워 장애물과 얼마나 가까운지, 얼마나 위험한 상황인지 알려준다. 적외선 카메라는 최대 120m 앞까지 인식하며, 단 두 개의 스포트라이트이지만 최대 8개 물체를 감지할 수 있다. 



 유럽포드 라이팅 기술개발 담당 미카엘 코헤르는 "차세대 헤드램프는 밤이나 익숙지 않은 초행길 등에서 예측되지 않은 위험에 쉽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예를 들어 교차로에서 자전거 타는 사람이나 보행자가 갑자기 튀어나와도 미리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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