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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을 숨겨라’ 김범, 마지막까지 빛난 열연…‘호평’

입력 2015-08-05 08:45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신분을 숨겨라’ 김범이 드라마 종영까지 열띤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8월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극본 강현성, 연출 김정민 신용휘)에서는 김범이 고스트의 복수에 성공하는 것은 물론 수사 5과에 일원으로서 함께 하며 끝을 맺었다.

김범은 사랑하는 연인을 잃고 인간병기가 되길 스스로 자처한 남자 차건우으로 작품에 임했다. 확 짧아진 머리와 패션 등 배역을 위해 시각적으로 많은 고민과 노력을 담은 변신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액션이 많은 장면을 위해 방송 전 액션스쿨을 다니며 현란한 액션연기도 완벽하게 소화했다. 악의 축인 ‘고스트’ 추적 과정에서 위기와 시련을 겪었지만 점차 성장하는 모습도 느낄 수 있었다.

이어 김범은 단순한 액션 뿐만 아니라 복잡한 감정선도 무난하게 소화했다. 특히 마지막을 앞두고 믿고 따랐던 형 김태훈(민태인)이 사망하자, 그의 폭풍 오열연기는 화면을 장악했다. 극중 차건우가 연인을 떠나보낸 뒤 감정표현을 억눌렀던 것과 달리 눈물로 슬픔과 아픔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한편 김범은 ‘신분을 숨겨라’ 종영 후 휴식기를 가지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사진출처: tvN ‘신분을 숨겨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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