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서지연, 숙빈 흡혈귀 열연…‘눈길’

입력 2015-08-05 14:25  


[연예팀] ‘밤을 걷는 선비’ 서지연이 흡혈귀 열연을 펼쳤다.

7월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 8회에서는 서지연이 숙빈 역으로 출연, 흡혈귀 열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열(이준기)은 윤(심창민)을 찾아갔고, 그 곳에서 의자를 사이에 두고 윤과 접촉했다. 성열은 “누구냐”고 묻는 윤에게 “오늘 벽서가 뿌려질 때에 맞추어 숙빈의 시신이 깨어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성열은 귀에게 목숨을 잃은 숙빈에게 자신의 피를 먹여 흡혈귀로 변한 숙빈의 모습을 백성들에게 보여줄 심산이었다. 자동으로 자신이 흡혈귀임을 드러내는 일이기도 했다.

이날 성열의 계획을 통해 그려진 장면에서 숙빈은 성열의 피를 머금고 깨어나며 섬뜩한 눈빛과 광기어린 표정으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서지연은 드라마 ‘태양의도시’에서 악랄한 건설회사전무로 출연한 바 있으며 오늘(5일) 개막을 앞둔 제17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폐막의 사회를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출처: MBC ‘밤을 걷는 선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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