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협녀, 칼의 기억’ 박흥식 감독이 김고은의 액션을 극찬했다.
8월5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한 영화 ‘협녀, 칼의 기억’(감독 박흥식) 언론배급 시사회에 박흥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전도연, 김고은, 배수빈, 이경영, 김영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고은은 액션신에 대해 “작품에서 와이어를 많이 탔다”며 “내가 고소공포증이 없다. 그 말을 들으시고 감독님께서 500원을 내고 타라고 하시더라”고 말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흥식 감독은 “김고은 양이 영화 속에서 내 입장에서도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 액션신을 많이 책임졌다”며 “대역도 조금 썼지만 검을 쓰는 모습 자체가 김고은 양이 할 때와 대역 배우가 할 때가 너무 다르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본인이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95%가량 본인이 직접 해냈다”고 극찬했다.
한편 ‘협녀, 칼의 기억’은 고려 말을 배경으로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작품.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 이준호(2PM), 김태우, 이경영, 김영민, 배수빈 등이 열연을 펼쳤다. 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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