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아무렇게나 감지말자” 올바른 샴푸법 제안

입력 2015-08-07 16:34  


[양미영 기자] 매일 감는 머리. 마치 밥 먹고 세수하듯 반복적인 일과 중 하나이므로 굳이 심혈을 기울여 샴푸를 하는 여성들은 흔치 않을 터.

그러나 두피 역시 피부라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 클렌징부터 시작해 스페셜 케어까지 온갖 정성을 들이는 얼굴 피부처럼 두피 역시 깐깐한 관리가 필요하다. 더군다나 2030 젊은
여성들 역시 탈모로부터 자유롭지 않은 요즘에는 더욱 철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

조금만 신경 쓰면 두피를 더욱 청결하고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올바른 샴푸법으로 두피와 모발을 관리해보자.

▶샴푸는 머리카락 아닌 두피 세정 제품


긴 머리의 여성들이 머리를 감을 때 흔히 하는 실수는 샴푸를 머리카락에 듬뿍 묻혀 두 손으로 문질러 닦아주는 것이다.

분명히 짚고 넘어갈 것은 샴푸는 ‘두피’를 세정하는 제품이지 머리카락을 씻어내는 제품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샴푸를 손에 덜어 충분히 거품을 낸 뒤 두피를 손톱이 아닌 손가락으로 꼼꼼히 마사지 하듯 문질러주는 것이 올바른 샴푸법이다.

머리카락은 두피를 마사지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거품으로 자연스럽게 씻어내면 충분하다.

▶드라이기 사용, 무조건 안될까?


샴푸 후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리는 것은 두피에 해롭고 나아가 탈모를 일으킨다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젖은 두피를 그대로 방치하면 오히려 두피에서 냄새가 나거나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다. 단 뜨거운 바람 대신 차가운 바람으로 머리카락이 아닌 두피를 가볍게 말려주도록 한다.

그렇다면 모발의 경우는 어떨까. 머리카락은 자연 건조 해주는 것이 좋다. 머리카락까지 바싹 말려주는 것은 모발 속 수분과 영양을 빼앗아 갈 위험이 있기 때문.

▶상해버린 머리카락, 자르는 게 최선


빗자루처럼 상해버린 모발 끝을 살리는 방법은 없을까. 유감스럽게도 염색과 펌으로 인해 손상된 모발 끝을 다시 처음처럼 매끄럽게 회복시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오히려 상해버린 머리카락이 위로 타고 올라오면서 전체적으로 머릿결이 푸석하고 거칠어 보이게 만들기도 한다. 거칠어진 모발 끝은 미련 없이 커트해 정리해 주는 쪽을 추천한다.

가까스로 긴 머리를 싹둑 자르기 아깝다면 샴푸 후 적당히 머리를 말린 후 에센스나 오일을 모발 끝을 중심으로 발라주거나 샴푸 후 꾸준히 트리트먼트를 사용한다. (사진제공: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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