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손호준, 김광규 향해 “떠나야 하는데 눈에 밟혀”

입력 2015-08-08 01:50  


[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삼시세끼’ 손호준이 정선을 떠났다.

8월7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정선 편에서는 게스트 손호준이 정선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손호준은 마지막 인터뷰에서 특히 잘 통했던 김광규를 향해 “곧 나가야 되는데 자꾸 광규 형이 눈에 밟힌다”며 “형님 눈치 보지 마시라”고 가여운 마음을 내비쳤다.

하지만 김광규는 손호준의 생각과 다르게 “내가 호준이를 많이 챙겼다”며 “호준아. 자신있게 살아라. 자신감을 가져라. 다음에도 잘 챙겨주겠다”라고 당당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손호준은 옥택연과 김광규에게 고무신에 사인을 해달라고 말하며 “옥순봉은 초심을 되새겨 주는 곳”이라고 미소를 띄어 훈훈함을 더했다. 또 그는 김광규에게 번호를 물어보는 등 마지막까지 애틋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9시4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tvN ‘삼시세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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