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귀신님’ 박정아, 실연에도 털털한 모습…‘쿨한 언니’

입력 2015-08-09 19:12  


[연예팀] ‘오 나의 귀신님’ 박정아의 털털하고 쿨한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극본 양희승 양서윤, 연출 유제원)에서 스타셰프 강선우(조정석)의 과거 짝사랑 이소형 역으로 열연중인 박정아가 여자들이 바라는 멋진 언니의 모습으로 남심에 이어 여심까지 사로잡았다

8월8일 방송된 ‘오 나의 귀신님’ 12화에서 이소형은 친구 이상의 마음을 강선우에게 고백했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강선우에게 거절당한 이후로 오랜만에 그를 재회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방송촬영이 있은 후 회포를 풀기 위한 자리에서 동생 강은희(신혜선)를 챙기기 위해 강선우가 자리를 비우자 이소형과 나봉선(박보영)은 단 둘이 술자리를 가지며 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소형은 지난번 MT때 자신이 둔 무리수를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사과했고 나봉선은 그런 이소형에게 항상 자신감 넘치는 그를 동경한 마음을 밝혔다.

이소형은 시종일관 술에 취한 나봉선을 살뜰히 챙기며 세상에 대한 조언까지 아끼지 않았다. “사람은 원래 이렇게 이기적이냐”고 묻는 나봉선에게 사람이기 때문에 당연하다는 답변을 해주었고, 이에 나봉선은 항상 남들에게 양보만 했었지만 강선우에 관한 이번만큼은 이기적이고자 하는 미안한 마음을 조심스럽게 고백했다.

이소형은 나봉선에게 질투를 느끼는 대신 오히려 그의 엉뚱한 매력을 발견하며 실연에도 털털한 대인배 같은 언니의 모습으로 나봉선의 사랑을 진심으로 빌어주었다.

한편 박정아가 출연하는 ‘오 나의 귀신님’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tvN ‘오 나의 귀신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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