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김소은, 심창민에 예비 세손빈 정체 밝혀…‘묘한 눈빛’

입력 2015-08-13 23:30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밤을 걷는 선비’ 김소은이 세손 심창민에게 자신이 예비 세손빈임을 밝혔다.

8월1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에서는 세손 이윤(심창민)에게 날아오는 화살을 자신의 몸으로 막아내는 최혜령(김소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윤은 혜령을 자신의 거처로 데려와 혜령을 보살폈고, 얼마 뒤 깨어난 혜령은 “이제 더 이상 민폐를 끼치지 않게 하기 위해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윤은 “더 이상 나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다치는 걸 원하지 않는다”며 혜령에게 더 머물 것을 부탁했고, 이에 혜령은 “곧 있으면 혼례를 앞두고 있는 몸이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윤은 “미안하다. 임자가 있는 몸을 함부로 대했다”며 어깨에 데고 있던 손을 뗐고, 혜령은 “권력에 눈이 먼 아비 덕에 팔려가는 여식이다. 흔할 것 없는 사연이다”며 “나를 맞을 사람은 이 나라의 세손이다”라고 말했다.

이윤은 혜령의 말에 다소 묘한 표정을 지으며 “그렇나. 귀한 분에게 결례를 범했다. 사람을 붙여줄 테니 돌아가라”고 답했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밤을 걷는 선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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