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협녀, 칼의 기억’이 중장년 관객층을 사로잡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는 가운데 세 가지 관람 포인트가 공개됐다.
8월13일 개봉된 영화 ‘협녀, 칼의 기억’(감독 박흥식)은 배우 전도연, 이병헌, 김고은, 준호 등 화려한 배우 라인업과 독특한 장르, 수려한 영상미를 자랑하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에 관객들을 위한 세 가지 관람 포인트를 짚어봤다.
# 무협 장르의 새로운 열풍 예고
1960년대부터 시작된 한국의 무협 소설은 대중문학부터 넓게는 대중문화에까지 큰 영향을 줬다. 그 인기는 사회 전반에 큰 반향을 일으켰고 그 결과 무협지와 무협영화가 범람하게 됐다. 하지만 충무로에서 무협영화는 여전히 생경한 장르였다.
젊은 세대들에게는 더욱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30-40대부터 50대 관객들은 대중문화 속 무협 장르의 번성기를 거친 이들로 정통 무협 사극 ‘협녀, 칼의 기억’의 개봉이 그 어느 관객층 보다 반가운 소식이었다.
# 무협 액션에 인물의 감정 담아내
무협은 현실에서 벗어난 세계를 다룬 장르로 상상력을 가미한 한계 없는 드라마와 액션으로 관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전한다. ‘협녀, 칼의 기억’의 경우 고려시대 세 검객의 이야기에 경공술, 검술들의 다양한 무협 액션을 더해 현실과 영화 속 세계를 넘나드는 재미를 맛볼 수 있게 한다.
특히 ‘협녀, 칼의 기억’은 액션에 인물들의 절절한 감정까지 실어 보는 맛을 더했다. 3040 남성 관객들은 무협 액션 특유의 수려한 액션을, 여성 관객들은 사랑과 복수를 드린 묵직한 드라마에 극찬을 전하고 있다.
# 의(義)와 협(俠), 현 시대 관통한다
무협 장르는 부조리하고 힘든 현실에 ‘의’와 ‘협’을 강조하며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준다. ‘협녀, 칼의 기억’의 월소는 어떠한 희생이 따르더라도 옳은 것을 따르고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인물이다. 영화에서 이런 가르침을 물려받는 것은 홍이로, 영화는 협녀가 되는 홍이의 성장을 그린다.
이 과정에서 ‘협녀, 칼의 기억’은 관객들의 고단한 현실에 판타지를 선사하고, 대의와 의리를 지키는 정의로운 모습의 주인공들을 내세워 “‘의’와 ‘협’이란 무엇인가” 대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게 만든다.
한편 ‘협녀, 칼의 기억’은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액션 대작.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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