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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세종문화회관서 되짚는 15년의 역사(종합)

입력 2015-08-23 15:52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가수 보아가 데뷔 15주년을 맞아 세종문화회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그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오른 바 있던 세종문화회관에서 댄스 가수로 콘서트를 여는 가수는 보아가 최초다. 그만큼 그에겐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8월23일 오후 2시30분 서울 광화문 서울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보아의 단독 콘서트 ‘2015 보아 스페셜 라이브 나우니스(2015 BoA Special Live “NOWNESS”)’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보아는 “처음으로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하게 됐는데, 반응이 좋았던 어제 공연에 이어 오늘도 신나고 재밌게 팬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말했다.

콘서트명 ‘나우니스’에 대한 설명으로 보아는 “콘서트명을 ‘나우니스’라고 정하게 된 것은 현재성에 있어 많이 공유하고자 정했다”며 “많은 분들이 보아라는 가수의 이름은 알지만, 보아라는 친구가 지난 15년 동안 해온 노래, 그리고 무대를 한 번 더 보여드리고자 했다”며 “현재 보아가 부르며 지나온 길들을 음악으로, 그리고 지금의 내 모습으로 공유하고 싶었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20대의 마지막 무대를 세종문화회관으로 하게 된 것에 대해 영광스러움과 부담감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보아는 “마지막 20대 무대를 세종문화회관이라는 영광스럽고 큰 자리에서 하게 돼서 좋다”며 “세종문화회관이라는 이름에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이 곳에서 공연을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부담이 많이 됐다. 때문에 어떤 걸 준비하고 15주년이기에 지금까지 많이 보여주지 못했던 예전 노래와 기존 노래를 편곡하는 등, 보는 즐거움을 다채롭게 드릴 수 있는 공연을 만들고 싶었다”고 답했다.

또 “30대가 그다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올해 정말 국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서 국내 팬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한 해였던 것 같다. 시작이 참 좋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세종문화회관이 다른 공연장에 비해 특별한 점에 대해서도 “세종문화회관에서 한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분들이 기대를 많이 해주셨다는 점이 다른 것 같다. 그 말 자체가 굉장히 많은 기대감을 높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워낙 사운드도 좋고 많은 분들이 큰 공연에 이용했던 곳이기 때문에 공연을 함에 있어 수월한 점이 많은 것 같다”고 밝혔다.


올림픽 체조경기장이나 일본 공연장처럼 폭죽 같은 무대 효과는 할 수 없지만, 그에 못지  않게 다양한 효과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3D 래핑이나 레이저 조명을 활용해서 공연장에 있는 제약을 많이 채울 수 있는 다른 접근으로 무대를 꾸몄다”며 “나도 잘 몰랐는데 공연장에서 33곡 정도를 부른다고 하더라. 2시간 동안 쉼 없이 계속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팬들의 열띤 응원에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보아는 “사실 어제 사실 몸이 너무 안 좋았다. 그래서 공연장에서 들어오면서도 ‘내가 정말 무대 오를 수 있을까’라고 생각할 정도로 체력 저하가 됐는데. 막상 무대에 올라가니 관객들에게 받는 기운이 있더라. 오히려 공연 후에 더 기운이 좋아졌던 기억이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10대와 20대, 그리고 30대까지 톱스타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보아에게 세종문화회관은 그가 가지고 있던 또 하나의 꿈을 실현시켜줬다고 말했다. 보아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콘서트를 한다는 계획을 처음 들었을 때 내가 어릴 떄 가지고 있던 세종문화회관의 이미지에 대해 생각해봤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1999년 데뷔 전에 H.O.T. 선배님들이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했다는 걸 본 적이 있는데, 그걸 보면서 ‘나도 저런 대단한 가수가 될 수 있을까’ ‘내가 과연 저런 큰 무대에 설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는데, 이제야 그 꿈이 이루어진 것 같다”며 “너무 신기하고, 여느 공연장보다 여기를 오를 수 있다는 게 너무 영광스러운 일이고 내 가수 생활에서도 큰 힘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15 보아 스페셜 라이브 나우니스’는 보아가 지난 2013년 1월에 개최한 단독 콘서트 이후 약 2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무대로, 공연 기획 단계부터 보아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만큼 그만의 개성과 색이 뚜렷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2015 보아 스페셜 라이브 나우니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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