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며느리’ 다솜-류수영, 촬영장 모습 포착…예능 드라마 탄생과정은?

입력 2015-08-28 16:08  


[bnt뉴스 조혜진 기자] ‘별난 며느리’ 다솜, 류수영의 촬영장 모습이 공개됐다.

8월28일 KBS2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극본 문선희 유남경,연출 이덕건 박만영) 측이 예능 드라마의 탄생 과정을 살짝 엿볼 수 있는 촬영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은 한창 야외 촬영을 진행 중인 다솜(오인영 역)과 류수영(차명석 역)의 모습을 담고 있다. 다솜은 두 팔로 꽃받침을 만드는가 하면 팔을 쭉 뻗는 등 전매특허인 상큼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반면 류수영은 바닥을 뒹군 듯 옷에는 흙먼지가 잔뜩 묻었지만, 브이자를 그리며 촬영장을 유쾌하게 만들고 있다. 두 사람 뒤로는 극중 배경이 되는 한 여름 시골 마을의 전경이 가득해 편안하면서도 정겨운 느낌을 준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두 사람의 허리에 메고 있는 카메라. 지난 4회 방송에서는 다솜과 류수영이 살아 있는 닭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TV 앞 시청자도 뛰어다니는 듯 느껴지는 카메라 워킹은 생동감과 웃음을 더하며 ‘별난 며느리’의 예능 드라마 면모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다. 다솜과 류수영의 몸에 연결된 묵직한 무게의 카메라가 그 비결인 것.

이와 관련 ‘별난 며느리’ 관계자는 “예능 드라마의 신선하고 톡톡 튀는 재미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배우들 역시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은 물론, 수고로운 촬영에도 밝은 미소로 화답하며 응해주고 있다. 색다른 시도지만 배우와 스태프들의 열정으로 예능 드라마 ‘별난 며느리’가 만들어지고 있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별난 며느리’는 며느리 체험이라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걸그룹 멤버 오인영과 가상 시어머니가 된 종갓집 종부 양춘자(고두심)의 한판 승부를 담아 낸 홈코믹명랑극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래몽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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