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고효율 1.6ℓ MPV 그랜드 C4 피카소 내놔

입력 2015-08-31 11:04   수정 2015-09-16 23:01


 시트로엥 수입사인 한불모터스는 그랜드 C4 피카소 1.6ℓ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한불에 따르면 그랜드 C4 피카소는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판매하는 유일한 디젤 7인승 MPV다. 국내엔 지난해 3월 2.0ℓ 엔진을 소개했다. 

 새 차에 얹은 4기통 1.6ℓ 블루 HDi 디젤 엔진은 고효율이 특징이다. 6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해 복합 기준 ℓ당 15.1㎞를 인증받았다. PSA그룹의 스톱&스타트 시스템은 주행속도가 시속 8㎞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엔진을 멈추고, 재출발 시 0.4초 안에 다시 작동한다. 이를 통해 시내주행 시 약 15%의 효율 향상 효과가 있다. 또 유로6 배출가스 규정에 맞춰 선택적 환원촉매장치를 장착,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90% 줄였다. 엔진 성능은 최고 120마력, 최대 30.6㎏·m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3,990만 원이다. 출시 기념으로 9월까지 등록된 차에 내비게이션 무상 장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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