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투아이즈 “처음보다 절실한 마음으로”

입력 2015-09-02 15:50   수정 2015-09-02 15:51



>>> 1편에 이어

[bnt뉴스 조혜진 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데뷔 후 3년 이라는 시간, 그중 2년을 공백기로 지냈다. 투아이즈 멤버들은 그만큼 오랜 기간 갈고 닦은 날을 확실하게 보여줄 각오를 전했다.

최근 투아이즈가 컨츄리 풍의 기타 리프와 중독성 있는 훅이 돋보이는 댄스곡인 세 번째 디지털 싱글 ‘삐삐(PIPPI)’를 발매했다.

새 앨범 ‘삐삐’ 발매를 앞두고 한경닷컴 bnt뉴스 사옥을 찾은 투아이즈 멤버들은 2년이라는 오랜 공백 기간 후 가지는 컴백에 대한 각오와 목표를 이야기했다.

“그저 지금은 잘 돼서 무언가를 이루고 싶다기보다는 일단 지금 당장에 저희에게 주어진 ‘삐삐’ 콘셉트를 잘 소화하고 싶어요. 저희가 데뷔 3년차지만 솔직히 아직 이름도 잘 알려지지 않았어요. 대중들이 저희를 알아보시고, 이름도 불러줄 수 있도록 저희를 널리 알리는 게 이번 앨범의 가장 큰 목표에요.”(향숙)

앨범 욕심에 대해 묻자 리더 향숙은 “멤버들끼리도 ‘우리는 정규, 미니 언제 내지’ 이런 생각을 많이 하는데 그건 저희가 더 성장을 해야 하는 부분이다. 우리가 무언가를 떳떳하게 해내야 ‘이런 걸 하고 싶다’고 얘기 할 수 있는 거니까. 일단 투아이즈로서 이름을 알리고 얼굴을 알리는 게 이번 앨범의 가장 큰 목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2년이라는 시간, 걸그룹으로서, 또 신인으로서는 결코 짧지 않은 기간이다. 특히 데뷔 이후 절반 이상의 기간 동안 공백기를 가졌다. 그렇기에 이번 앨범은 더욱이 소중할 터. 이루고 싶은 목표와, 같은 시기를 견뎌낸 멤버들과 투아이즈로서 이루고 싶은 꿈이 궁금해졌다.


“공백 기간 동안 솔직히 너무 힘들었고, 뛰쳐나가고도 싶었어요. 그렇지만 결국엔 컴백을 하게 됐어요. 2년간 제 끼를 발산을 못했는데 그게 너무 답답해 응어리가 맺혔어요. 이제 그걸 다 털어내면서 투아이즈를 알려서 많은 분들이 저희를 알아봐주셨으면 좋겠어요.”(다솜)

“공백이 워낙 길었기 때문에 저희를 잊으셨던 분들도 있을 거고, 이제 새로 알게 될 분들도 있을 거예요. 그분들한테 ‘진짜 투아이즈 잘하는 애들이구나. 노래도 좋고, 애들 다 괜찮더라’ 이런 소리를 꼭 듣고 싶어요.” (다은)

“이번 활동 통해서 여러 가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니까 점점 예뻐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기다리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또 저희가 아직 팬 분들이 많지는 않은데 또, 저희를 고정적으로 기다려주신 팬들도 계시더라고요. 그분들께 꼭 보답하고 싶고, 이번 활동으로는 팬들이 더 많아져서 팬미팅이나 사인회 같은 것 해보고 싶어요.” (혜린)

“이번 노래, 귀에 쏙 들어오고, 한 번 들으면 계속 흥얼거리게 되는 곡이에요. 저희 노래를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또 앞서 이야기했지만 저희 이름을 널리 알리는 게 목표에요. 앞으로 저희 평소모습이나 일상생활 같은 것들 저희끼리도 많이 찍을 예정이니까 온라인에서도 많이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고, 팬덤을 많이 쌓았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향숙)

오랜만의 컴백을 그 어떤 누구보다 간절히 바라왔을 터. 멤버들은 “데뷔 때는 딱 시작이었는데 지금은 아니니까 더 절실한 마음이 있는 것 같다”고 컴백을 앞두고 긴장되는 속내를 털어놨다. 신인의 마음으로 확실하게 보여 주겠다는 각오를 전하는 그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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