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부스, 600마력 C클래스 프랑크푸르트로 '진격'

입력 2015-09-03 08:40  


 벤츠 튜닝사 브라부스가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C클래스를 기반으로 한 신형 튜닝카를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3일 회사에 따르면 새 차는 메르세데스 AMG C 63S를 기반으로 강력한 주행성능과 역동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V8 4.0ℓ 터보차저 엔진은 브라부스의 손길을 거쳐 최고 600마력, 최대 약 81.6㎏·m의 성능을 발휘한다. 순정 상태보다 최고 출력과 최대 토크가 각각 90마력과 10.2㎏·m 씩 강화됐다. 변속기는 7단 자동이다. 0→100㎞/h 도달시간은 3.8초, 최고 시속은 300㎞다.






 외부 파츠는 공기역학 성능 개선과 역동성을 강조한 외형을 모두 구현했다. 풍동실험을 거쳐 공기저항을 최대한 줄였다. 특히 전면 양측의 커다란 공기흡입구는 차의 역동성을 강조하는 요소다. 공기흡입구의 경우 탄소섬유 소재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전면 범퍼엔 스포일러 립도 장착 가능하다.






 스포츠 배기 시스템은 성능과 소리 모두 만족시킨다. 전자제어 방식으로 조용한 주택가에선 잔잔하게 소리를 죽이고, 서킷이나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는 터보엔진의 우렁찬 배기음을 여과 없이 방출한다. 리어스포일러는 멋과 성능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뒤쪽 유리 마감에도 탄소섬유 소재가 쓰였다.










 바퀴는 20인치 브라부스 모노블록T 제품을 장착했다. 타이어 규격은 앞뒤 각각 255/30 ZR 20과 275/30 ZR 20이다. 요코하마와 피렐리의 초고성능 타이어 중 선택 가능하다.

 실내는 취향에 따라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마감하거나 브라부스 로고가 새겨진 버킷 시트,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한 패들 시프터, 시속 340㎞까지 표시하는 속도계 등을 더할 수 있다.

 시트 등 몸에 닿는 곳과 실내 곳곳은 부드러우면서 내구성이 좋은 마스틱 가죽과 알칸타라 소재로 마감했다. 패널 등에는 원목 소재나 탄소섬유 소재를 적용했다. 색상과 표면 마감 등은 거의 제한 없는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는 검은색 고급 가죽 소재와 만다린색 스티치를 더한 실내 디자인을 제안한다. 외부도 검은색으로 도색하고 크롬 파츠를 대거 부착할 예정이다.

 한편,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는 9월17~2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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