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이정은이 ‘송곳’에 캐스팅됐다.
9월3일 소속사 메이딘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이정은이 JTBC 새 드라마 ‘송곳’(극본 이남규 김수진, 연출 김석윤)에 전격 합류,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서빙고의 미친 존재감에 이은 명품 감초 연기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극중 이정은은 대형마트 야채청과 파트 여사님 중 한 명인 정미 역을 맡았다. 정미는 우리 주변에서 평범하게 마주하는 판매직원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드라마에 캐스팅된 이정은은 “좋은 작품에 출연하게 돼 무척 기쁘다. 웹툰 또한 재미있게 보았는데 직접 출연을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특히 지난해 출연했던 영화 ‘카트’(감독 부지영)처럼 사회의 또 다른 단면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고, 좋은 연기로 작품에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기 경력 25년차인 이정은은 뮤지컬 ‘어쌔신’, 연극 ‘빨래’ 등 다수의 공연 무대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으며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 ‘카트’ 등에 출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는 최근 종영한 ‘오 나의 귀신님’에서 무당 서빙고 역을 맡아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차진 말투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들의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송곳’은 대형마트에서 벌어진 한 사건을 중심으로 한국 사회의 단면을 적나라하고 날카롭게 그려낸 작품이다. (사진제공: 메이딘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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