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개봉과 동시에 예매율 3위 등극…‘흥행 청신호’

입력 2015-09-03 15:13  


[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오피스’가 예매율 3위의 가파른 상승을 보이며 흥행을 예고했다.

9월3일 영화 진흥 위원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영화 ‘오피스’(감독 홍원찬)는 ‘뷰티 인사이드’와 ‘암살’을 제치고 가파른 예매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파른 예매율 상승의 원인에는 현실밀착 스릴러라는 요소와 충무로 대세 배우들의 열연이 자리하고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사무실이란 익숙한 공간에서 직장 동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미묘한 갈등과 인턴 사원을 향한 눈에 보이지 않는 차별, 그리고 실적만 중요시하는 상사, 아부하는 직원 등 주변에 있을 법한 인물들의 디테일한 묘사가 현 시대 직장인들을 대변하면서 큰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

또 고아성, 박성웅, 배성우, 김의성, 류현경 등 충무로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탁월한 주연들과 박정민, 오대환, 손수현 등 차세대 스타들까지 가세해 캐릭터의 디테일함을 살려 영화의 몰입도를 배가시켰다는 것. 영화 ‘추격자’, ‘내가 살인범이다’ 등 스릴러를 전문으로 각색해 온 홍원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는 것도 영화의 신뢰도를 높이면서 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오피스’는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종적을 감춘 평범한 회사원이 다시 회사로 출근한 모습이 CCTV 화면에서 발견되고 그 후, 회사 동료들에게 의문의 사건들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제 68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에 이어 세계 유수의 10여개 해외영화제,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까지 공식 초청받아 작품성을 인정받은 ‘오피스’는 오늘(3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출처: ‘오피스’ 공식 포스터, 영진위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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