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엄태웅, 키이스트行…“재능+대중성+신뢰성까지 확보한 배우”

입력 2015-09-04 16:28  


[bnt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엄정화 엄태웅이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9월4일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엄정화와 엄태웅은 배우로서, 스타로서 폭넓은 재능과 대중성, 그리고 신뢰성까지 확보하고 있다”며 “키이스트가 지니고 있는 강점과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엄정화, 엄태웅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지난 1993년 데뷔,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가수와 배우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엄정화는 드라마 ‘아내’ ‘결혼 못하는 남자’ ‘마녀의 연애’ 등으로 안방극장에 눈물과 웃음을 선사했으며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 ‘싱글즈’ ‘해운대’ 등으로 영화계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해왔다.

이와 더불어 엄정화는 ‘배반의 장미’ ‘초대’ ‘몰라’ ‘디스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놓으며 한국의 마돈나라 불리고 있으며 국내 대표 여성 엔터테이너로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가고 있어 많은 후배들의 롤모델로 꼽히기도 한다.

엄태웅은 지난 1998년 영화 ‘기막힌 사내들’로 데뷔,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드라마 ‘부활’을 시작으로 ‘마왕’ ‘선덕여왕’ ‘적도의 남자’ 등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여 엄포스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또 영화 ‘실미도’ ‘님은 먼곳에 ’시라노: 연애조작단‘ ’건축학개론‘ 등을 비롯 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일리있는 사랑‘ 등을 통해 따듯한 감성 연기도 탁월하게 선보였다.

한편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내공으로 매 작품마다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엄정화 엄태웅이 앞으로 깊이 있는 배우로서 제 2막을 어떻게 열어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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