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신곡] 정승환-플라스틱-정세진-챈슬러&범키, 아득한 하늘과

입력 2015-09-08 20:00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어느 순간 느끼지 못했던 감정들이 한순간에 몰아치는 날이 있다. 가을하늘처럼 껑충 키가 커서 온 어린 조카나 답답해서 잘랐던 짧은 머리가 목덜미에 닿거나, 더워서 입지 못했던 셔츠가 가볍게 느껴지는 순간들이 그렇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또 다른 색의 추억을 만들어냈다.

정승환 ‘잠수교(Sing the Road #02)’

가수 정승환이 박진영과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음악을 들고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신곡 ‘잠수교’는 그는 앞만 보고 달리지만 때론 막막해서 어디론가 잠수 타버리고 싶은 젊은 청춘에게 자신만의 속도를 유지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작사와 작곡을 맡은 박진영은 반포대교 대신 잠수교, 가끔은 마음을 위해 달릴 시간이 필요한 후배 가수, 그리고 하루하루 바쁘게 달리는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건네는 힐링 메시지를 전한다.

끊임없이 대중과 소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잠수교’가 사람들의 감성을 따뜻하게 안아주길 바란다.

플라스틱 ‘만약에…’

혼성 듀오 플라스틱이 아련한 발라드로 감성을 자극한다.

새 싱글 타이틀곡 ‘만약에’는 지난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그리움을 녹여내 담담하면서도 아련함이 느껴지는 곡이다.

‘만약에’는 과거의 그 어디쯤엔가 서있는 첫사랑을 생각하게 만들고, 보컬 멤버 은여울의 담담한 듯 읊조리는 듯 청아한 목소리는 듣는 이의 마음을 차분하면서도 아련하게 만들어준다.

또, 잔잔한 기타소리에 마음을 일렁이게 하는 멜로디가 더해져 듣기 편안하면서 은여울의 목소리와 노랫말에 더욱 힘을 실어주며 생각하는 노래를 들려준다.

담백하면서도 쓸쓸함이 묻어나는 ‘만약에’의 이야기가 본격적인 가을 발라드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정세진 ‘유앤미(You & Me)’

신예 정세진만의 감성이 담긴 곡이 베일을 벗었다.

정세진의 두 번째 싱글 앨범 타이틀곡 ‘유앤미’는 그만의 오묘하고 독특한 감성이 더욱 짙어진 곡으로, 여자가 한 남자와 사랑에 빠져 매 순간순간이 설레는 달콤한 감성을 담은 러브 송이다.

미디움 템포에 어쿠스틱한 악기 구성, 그에 언발란스한 비트가 더해져 POP 감성이 물씬 풍기는 것은 물론 정세진만의 보이스가 듣는 이들에게 시원함과 달달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정세진의 다채로운 목소리가 지루하지 않은 발라드를 완성했다.

챈슬러, 범키 ‘손이 가’

챈슬러와 범키의 매력적인 듀엣곡이 탄생했다.

신곡 ‘손이 가’는 블랙뮤직의 원초적인 소울풀함과 전혀 가공되지 않은 아날로그한 사운드를 완벽히 구현해 음악적 우상에 대한 헌정과 존경을 담아낸 앨범이다.

이와 관련 솔로로 데뷔를 앞둔 챈슬러는 “범키의 음악을 프로듀서하며 꼭 한번 함께 노래를 부르고 싶었는데 이번 솔로 데뷔곡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 곡은 음악적 멘토인 제이딜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곡이라 더 의미가 깊다”며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챈슬러와 범키의 음악이 리스너들의 귀를 매료시키고 있다. (사진출처: 정승환 ‘싱 더 로드(Sing the Road)’, 플라스틱 ‘만약에’, 정세진 ‘유앤미’, 챈슬러-범키 ‘손이 가’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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