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벤츠, 신형 C클래스 쿠페 시선 끌어

입력 2015-09-15 22:01  


 메르세데스-벤츠가 신형 C클래스 쿠페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최초 공개했다. 






 14일 모터쇼에 공개된 C클래스 쿠페는 구형보다 길이와 너비가 각각 93㎜와 40㎜ 늘어 역동적인 비율이 한층 부각됐으며, 휠베이스는 79㎜ 확장돼 공간이 넓어졌다. 전면의 인상은 C클래스 세단 기조를 따르고, 후면은 S클래스 쿠페와 AMG GT를 연상시키는 테일 램프를 적용했다. C클래스 세단과 디자인 통일성을 이어가면서 고급스러운 요소를 더한 게 특징이다.
 
 제품군은 4개의 가솔린과 2개의 디젤 엔진으로 구성했다. 가솔린의 경우 4기통 1.6ℓ 및 2.0ℓ 엔진을 탑재, 최고 156~245마력의 성능을 낸다. 디젤은 최고 170마력과 204마력을 각각 발휘한다. 유로6 기준을 충족하며, 효율은 구형 대비 20% 개선했다. 에코 스톱&스타트 시스템도 적용했다.






 편의·안전품목으로는 장시간 운행으로 운전자 집중력이 떨어지면 경고메시지를 전달하는 주의 어시스트를 비롯해 충돌방지 어시스트 플러스, 조향 어시스트 기능을 포함한 디스트로닉 플러스를 장착했다.






 C클래스 쿠페의 고성능 버전인 AMG C63 쿠페는 공격적인 디자인의 범퍼와 그릴, 후드로 차별화했다. 또 리어스포일러와 경량 알로이 휠, 고성능 브레이킹 시스템을 탑재했다.
 
 최대 66.1㎏·m의 성능을 발휘한다. 7단 AMG 스피드시프트 MCT 변속기와 결합해 0→100㎞/h 가속성능은 4초, 안전제한 최고 시속은 250㎞다. 더 높은 성능의 'S' 트림의 경우 최고 503마력, 최대 71.2㎏·m의 힘을 낸다. 0→100㎞/h 가속성능은 3.9초까지 단축하며, 최고 시속은 289㎞에 이른다. 






 이외에도 급선회 및 고속에서의 차선 변경시 주행의 안정성을 높여주는 eLSD(electronic limited-slip rear differential)와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도 갖췄다. 효율은 유럽기준 ℓ당 11.2~11.6㎞며 CO2 배출량은 ㎏당 200~209g이다.

 한편, C클래스 쿠페의 경쟁차종으로는 BMW 4시리즈, 아우디 A5 등이 꼽힌다.

프랑크푸르트(독일)=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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