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배우 정준호가 ‘국민 아빠’로 변신한다.
9월15일 MBC 새 수목드라마 ‘달콤한 패밀리’(극본 손근주, 연출 강대선) 측은 주인공 정준호가 색다른 연기변신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달콤한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 코미디다.
극중 정준호는 대전 일대 유흥가를 장악하고 있는 충심파 보스지만 집안 내 서열만큼은 최하위인 가슴 따뜻한 가장 윤태수 역을 맡았다. 그는 대외적으로는 살벌한 카리스마의 소유자지만 그 누구보다도 가족들을 위하는 마음이 큰 우리네 아버지상을 여실히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드라마 ‘마마’ 이후 1년 여 만의 복귀작인 ‘달콤한 패밀리’에서 정준호는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가 매력적인 남자로 변신하며 시청자들의 감성 사냥에 나설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정준호는 “살벌한 카리스마 속에 가슴 따뜻한 반전 매력이 있는 윤태수는 누구라도 빠져드는 캐릭터가 될 것이다”며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작품과 캐릭터 분석에 심혈을 기울이며 첫 촬영을 고대하고 있다. 대한민국 아버지의 힘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니 많은 시청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달콤한 패밀리’는 11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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