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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임창정, 가수 데뷔 20년의 흔적…역시 ‘또 다시 사랑’(종합)

입력 2015-09-16 17:58  


[bnt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데뷔 20주년을 맞은 임창정이 가을 발라드로 돌아왔다.

9월1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엠아카데미 콘서트홀에서 임창정 첫 번째 미니 앨범 ‘또 다시 사랑’ 음악감상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창정은 5곡의 신곡을 들려주며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창정은 선공개곡 ‘그대라는 꿈’에 대해 “원래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앨범에 수록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불러보니 좋더라. 그래서 원래 녹음된 곡을 빼고 이 곡을 넣게 됐다”며 “가을이기도 하고, 팬들이 발라드 곡을 좋아해서 선공개 곡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록곡 ‘그리다’에 대해 임창정은 “제가 17년 전에 ‘그때 또 다시’를 불렀다. 그때는 불같은 사랑을 노래했다면, 지금은 40대가 된 저의 너그러운 사랑을 표현했다. 두 곡의 타이틀 후보 중 하나였던 곡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수록곡 ‘오랜 시간동안 꿈꾸던 이야기’를 소개하던 임창정은 “제 친구들의 실제 이야기를 듣고 만든 노래다. 나중에 아이돌 가수들과 함께 부를 것이다”고 말했고, ‘스무살 어린 시절’의 재미를 더한 내레이션에 대해 그는 “미리 써 놨던 건 아니다. 녹음 부스에서 만든 것이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또 다시 사랑’에 대해 임창정은 “젊었을 때는 제 인생에서 ‘그 사랑이 아니면 죽음을 달라’ 했을 정도로 집착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세월이 지나보니 사랑이 제 인생을 이끌기도 하고, 인생이 제 사랑을 끌어가기도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 나이 때 느낄 수 있는 최선이라는 생각으로 만들었다. 이별하고 ‘다시는 사랑하지 않을거야’ 하지만 결국 또 사랑이라는 놈은 ‘한 번만 더 믿어보고 더 만나보라’고 말하지 않나. 그렇게 늘 말하는 게 사랑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임창정은 가수 데뷔 20주년임을 언급하며 “저는 늘 저를 연예인이자 딴따라, 광대라고 생각 한다. 대중이 원하는 곳 어디든 가서 웃길 수 있고, 재롱도 부릴 수 있는 사람이 임창정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년이 됐기 때문에 되돌아볼 생각은 없다. 제 꿈은 건강을 유지해서 100살 때 콘서트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무언가 되돌아보기보다 지금처럼 똑같이 연기해야 하고, 곡도 써야 하고, 노래도 해야 하는 연예인으로서의 임창정을 계속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임창정의 ‘또 다시 사랑’은 직접 작곡, 작사에 참여한 그의 첫 번째 미니 앨범이다. 타이틀곡인 ‘또 다시 사랑’은 그룹 샤이니, 신화, 플라이투더스카이 등의 앨범에 참여한 작곡가 멧돼지와 임창정이 의기투합해 완성된 곡이다. 이 외에도 ‘그리다’ ‘그대라는 꿈’ ‘오랜 시간동안 꿈꾸던 이야기’ ‘스무살 어린 시절’ 등이 수록됐다.

임창정 첫 번째 미니 앨범 ‘또 다시 사랑’은 22일 발매 예정이다. (사진제공: nhe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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