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가 컨셉트카 '프랙탈'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선보였다.
17일 푸조에 따르면 프랙탈은 도심형 전기 컨셉트카다. 길이 3,810㎜, 너비 1,770㎜의 컴팩트한 크기에 무게는 1,000㎏에 불과하다. 실내는 푸조의 혁신적인 인테리어 시스템인 i-콕핏을 더욱 진화한 형태로 구현했다. 고해상도 홀로그램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7.7인치 아몰레드 스크린의 폴르카보네이트 스트립 정보 시스템, 9.1.2 사운드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프랙탈의 최저지상고는 각기 다른 지형의 유형에 적응하도록 설계했다. 덕분에 고속도로에서는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된 상황을 위해 7㎝ 간격으로 변화, 배터리 수명을 늘린다. 방지턱이나 주차장 입구와 같은 도시 환경에서는 11㎝로 간격이 늘어난다. 또 운전자가 스마트 워치 원격 시스템을 사용, 문을 여닫을 수 있으며 다양한 정보를 연동할 수 있다.
동력은 전후방으로 배분한 2개의 전기모터를 사용해 최고 204마력의 힘을 낸다. 완충 시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450㎞다.
프랑크푸르트(독일)=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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