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이민호, 봉림의 4단 변천사 공개…‘大변신’

입력 2015-09-19 14:30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화정’ 이민호의 봉림의 변천사가 눈길을 끈다.

9월19일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최정규) 측은 봉림대군(이민호)이 국본이 되기까지 변화한 모습이 담긴 ‘4단 변천사’를 공개했다.

소현세자(백성현)와 우애가 남달랐던 봉림은 인조(김재원)의 눈밖에 난 정명공주(이연희)와 어울리는 소현을 염려하며, 정명에게 소현과 거리를 두어 달라 청한다. 정명의 씁쓸하고 안타까운 눈빛에도 봉림은 “아바마마와 형님의 관계가 틀어져선 안됩니다. 마마께서 저하를 생각하신다면 제발”이라고 엎드려 부탁하며 간절한 ‘소현앓이’를 선보였다.

그러나 봉림은 소현세자에 대한 걱정이 지나친 나머지 강주선(조성하)이 내민 손을 잡으며 ‘흑역사’를 쓰고 만다. 소현이 무사히 보위에 오르고, 소현이 뜻하는 바를 이루게 하기 위해서 주선이 가진 강력한 힘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 그러나 이는 곧 병자호란이 일어나게 되는 빌미가 돼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봉림은 지난날의 행동이 얼마나 어리석었던 행동이었는지 ‘각성’했다. 뿐만 아니라 김자점(조민기)이 소현의 죽음에 진상을 밝혀달라는 백성들을 무자비하게 진압하자,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이럴 수는 없다.

저하의 꿈 모두를 잃은 수는 없어”라며 한으로 가득 찬 오열을 토해내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봉림은 소현이 못다한 뜻을 대신 이루기 위해 국본에 오르기로 결심한다.
국본에 오른 봉림은 인조를 대신해 주관한 첫 차대에서 강인한 카리스마를 뿜어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바로 나라를 팔아먹었던 자들에 대한 단죄를 시행한 것.

봉림이 그 동안 이기적이고, 전무후무한 악행들로 분노 지수를 올렸던 간신들에 강력한 한방을 먹이며 ‘사이다’ 면모를 드러내자, 시청자들은 그를 ‘사이다 봉림’이라 부르며 통쾌함의 환호성을 질렀다.

한편 ‘화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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