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황정음-박서준-고준희-최시원, 끝나지 않는 4각 로맨스

입력 2015-09-25 13:48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그녀는 예뻤다’ 배우들의 로맨스가 제대로 꼬였다.

9월2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에서는 실수연발 사고뭉치 혜진(황정음)과 부편집장 성준(박서준)이 매번 부딪히며 좌충우돌하며 엇갈린다.

그 사이에 신혁(최시원)은 가는 곳마다 눈에 띄는 초긍정 혜진의 모습 속에서 죽은 여동생을 떠올리며 애틋한 마음을 갖게 되고, 성준과 이별을 고해야 하는 하리(고준희)는 섬세하게 어루만져주는 성준의 모습에 마음을 빼앗기며 엇갈린 로맨스의 서막을 올렸다.

성준의 제임스 테일러와의 콜라보 표지를 위한 미팅에 혜진이 운전하게 된다. 게다가 “인천공항으로 가는 거죠?”라는 물음에도 아무 대답이 없던 성준이 뒤늦게 화를 내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차도가 막히자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되고 만다. 이에 혜진은 도로변에 있던 술빵 오토바이에 성준을 태워 보내는 기지를 발휘해 제임스 테일러와의 협의를 성공으로 이끈다.

그러나 성준은 “내가 제일 한심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아나? 열심히 만 하는데 잘하는 거 없는 사람”이라며 혜진의 실수에 분노하고 혜진은 “내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은 사람 말은 듣지도 않고, 자기보다 좀 못났다 싶으면 무조건 무시부터 하고 보는 사람이에요. 부편집장님처럼”이라고 해명한다.

어릴 때와 겉모습은 물론 마음까지 완전히 달라진 성준의 모습에 속상해진 혜진은 신혁과 술을 먹으며 만취하고 길바닥에 앉아 성준에게 취중 전화를 걸고 만다. 혜진은 성준을 향해 “나 김혜진이야. 내가 바로 김혜진이라고 김혜진”이라고 소리쳐 성준을 당황하게 했다.

술에 취한 혜진을 통해 성준과 혜진의 관계를 눈치 챈 신혁은 안타깝게 혜진을 바라보고, 버스 안에서 졸다가도 할머니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혜진의 모습이나 햇살 좋은 날 창틀에서 하늘을 바라보며 이쁘다고 좋아하는 혜진의 모습에 빙긋 웃으며“이쁘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표현해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했다.

특히, 마지막 엔딩에는 술에 취한 성준의 집에서 퍼즐을 발견한 혜진이 성준의 등장에 놀라 퍼즐 액자가 깨자 성준이 혜진을 감싸 안으며 애틋한 눈빛을 나누는 모습과 하리가 호텔에서 스위트룸 장기 투숙객 신혁과 만나면서 또 다른 엇갈린 만남을 예고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를 수직 상승시켰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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