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정 인턴기자] 늘씬하게 뻗은 다리만큼 남녀의 시선을 모두 사로잡는 부위도 없을 터. 특히 가을을 맞아 앵클부츠 유행이 다시 시작되면서 매끈하게 뻗은 다리에 대한 여성들의 고민이 한층 깊어졌다.
이러한 여성들의 고민을 증명하듯 다리 미인으로 소문난 강소라와 현아의 각선미에 대한 검색어가 쉴 새 없이 오르락내리락한다. 아슬아슬한 킬힐을 신어도 불룩 튀어나온 종아리 알 없이 매끈한 다리를 보면 입이 벌어질 정도다.
그러나 그들의 다리를 부러워만 할 필요는 없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고 부지런해지면 날씬한 다리를 만드는 것쯤은 식은 죽 먹기기 때문.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다리 운동부터 하체를 날씬하게 만들어줄 음식과 뷰티 아이템들을 알아보았다.
▶ 종아리 알 공략 운동법
종아리는 다리 스트레칭이나 헬스로도 쉽게 빠지지 않기에 ‘신의 영역’이라고 불린다. 눈에 띄게 좋아지지 않다 보니 즉각적인 효과를 위해 많은 여성이 종아리 알을 제거해주는 주사나 종아리 퇴축 시술을 받지만 유지 기간이 길지 않은 것이 단점이다.
큰돈을 들여서 알 제거 시술을 받지 않더라도 종아리 근육을 풀어주는 운동을 하면 얇고 탱탱한 종아리를 가질 수 있으니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날씬한 다리의 소유자 배우 최여진이 방송에서 공개한 종아리 알 공략 운동이 따라 하기 쉬우니 참고하면 좋다.
먼저 다리를 11자로 놓고 그대로 상체를 아래로 내리며 스트레칭을 해준다. 다음 손을 앞으로 쭉 뻗으면서 무릎을 구부려 의자에 앉는 것 같은 자세를 취하고 뒤꿈치를 바짝 들어 종아리에 긴장감을 넣어준다. 그대로 중심을 잡은 채 엉덩이를 뒤꿈치에 닿을 때까지 내렸다가 무릎을 펴서 제자리도 돌아오는 과정을 반복해주면 된다.
▶ 하체 부종을 막아주는 음식
종일 의자에 앉아있어 운동할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 여성들에게 다리 부종 완화는 끊임없는 숙제와 같다. 이렇듯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서 생기는 붓기는 운동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하체 부종을 완화해주는 음식들을 골고루 섭취해주어 신체 리듬을 재정비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부기를 빼는데 효과가 탁월한 호박은 즙을 내어 마셔도 좋고 쪄서 먹으면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까지 도와주니 일거양득의 음식이다. 또한 키위나 바나나는 칼륨이 많이 들어있어 몸속의 나트륨 배출을 원활하게 해준다.
하루에 한잔씩은 꼭 마시게 되는 커피는 카페인 성분이 탈수 현상을 촉진해 부기를 더욱 악화시킨다. 나트륨이 많이 들어간 통조림 참치나 훈제 연어등도 먹은 후에는 물을 많이 마시거나 과일을 후식으로 먹도록 하자.
▶ 다리 관리에 효과적인 뷰티 아이템
위의 두 방법을 꾸준히 실천함과 동시에 다리 관리를 효과적으로 도와주는 아이템들을 함께 사용하면 울퉁불퉁했던 다리가 어느새 매끈한 걸그룹 다리로 변신해있을지도 모를 일. 다리의 피로를 풀어주고 스트레칭을 도와주는 뷰티 아이템들을 골라보았다.
더바디샵의 페퍼민트 리바이빙 레그 젤은 페퍼민트 오일과 마로니에 성분이 지친 다리의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마사지 젤이다. 틈날 때마다 적당량을 발목과 종아리 등에 발라 마사지해주면 된다.
랩피토의 레그 쿨링 젤은 멘솔 성분을 함유해 종아리에 쿨링 효과를 주어 다리의 피로를 풀어주고 긴장을 완화시켜준다. 빠른 흡수력과 끈적이지 않는 사용감으로 스타킹을 신은 상태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트라텍 폼롤러는 전신 스트레칭 및 손에 닿지 않는 부위의 근육을 쉽게 이완시켜주는 운동 소도구다. 폼롤러에 종아리를 올리고 앞뒤로 굴리며 마사지를 해주면 군살 제거 및 근력 강화 효과가 있다. (사진출처: On Style 더 바디쇼 방송캡처, 더바디샵, 올리브영, 트라텍 공식 홈페이지,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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