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가 신형 911 카레라4와 911 타르가4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포르쉐에 따르면 신차는 새로운 터보 엔진을 얹어 힘과 효율을 개선했으며 첨단 4륜구동 시스템을 장착, 역동성과 주행안정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또 10㎜ 낮은 가변형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 섀시를 기본으로 해 서킷과 장거리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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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911 카레라4의 경우 후미등 스트립에 입체효과 디자인을 적용했다. 여기에 구형 대비 44㎜ 더 넓은 후면 윙을 더했다. 또 4점식 주간주행등을 단 헤드 램프와 리세스 커버가 없는 도어 핸들, 리어 리드의 디자인을 개선했다. 911 타르가4는 B필러 대신 와이드 바를 설치해 앞좌석 위로는 개폐가 가능한 지붕을, 후면에는 C필러를 없애고 랩어라운드형 창문을 설치했다. 지붕은 버튼 조작으로 개폐하며, 열었을 때 소프트톱을 뒷좌석 뒤로 넣을 수 있다.
동력계는 두 차 모두 수평대향 6기통 3.0ℓ 바이터보 엔진을 얹어 최고 370마력과 최대 45.9㎏·ｍ의 성능을 발휘한다. 고성능인 S의 경우 최고 420마력에 최대 51.0㎏·ｍ다. 포르쉐 더블 클러치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적용할 경우 0→100㎞/h까지 가속성능은 4.1초다. S의 경우 3.8초만에 가능하다. 카레라4 카브리올레 S와 911 타르가4는 4초가 걸린다. 최고시속은 제품과 품목 적용에 따라 287㎞에서 305㎞에 달한다.
선택품목인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적용 시 918 스파이더 하이브리드와 마찬가지로 스티어링 휠에서 네 가지 모드 스위치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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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중앙 콘솔에 장착한 7인치 멀티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 및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본으로 갖췄다. 스마트폰 연동을 통해 주행정보 원격 검색과 구글 스트리트 뷰, 인터넷 라디오 등 인터넷 기반 서비스의 이용이 가능하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911 카레라4 쿠페 1억4,420만 원, 911 카레라4 카브리올레 1억5,930만 원, 911 카레라4S 쿠페 1억6,120만 원, 911 카레라4S 카브리올레 1억7,630만 원, 911 타르가4 1억5,930만 원, 911 타르가4S 1억7,63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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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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