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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 높은 인기에 '나 어떡해'

입력 2015-10-08 09:26   수정 2015-10-08 16:37


 짚(Jeep)이 넘쳐나는 수요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그러나 한편에선 공급 적체로 계약 이탈자가 생기지 않을 지 걱정하는 모습이다.

 8일 FCA코리아에 따르면 새로 출시한 짚 레니게이드는 지난달 100대 이상이 판매됐다. 이미 2개월 물량이 계약됐고, 랭글러와 체로키 또한 유로5 재고를 모두 소진한 후 유로6 준비에 한창이다. 하지만 세 차종 모두 주문이 넘쳐 공급 적체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짚 제품 중에서도 레니게이드는 지난달 138대, 체로키는 213대가 소비자에게 인도됐다. 그랜드체로키는 지난달 거의 판매가 없었지만 이번달 유로6를 도입해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하지만 랭글러와 체로키는 유로6 제품이 올 연말에야 공급이 가능하다는 게 FCA코리아 설명이다. 따라서 10월은 레니게이드와 그랜드체로키 등으로 버텨야 하는 입장이다.

 이 같은 물량 적체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짚의 인기가 고공 상승하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시간이 흐를수록 짚의 제품 철학을 인정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는 증거"라며 "국내에서도 짚은 그간 꾸준한 인기를 누려온 브랜드"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현재 최우선 업무 역량을 물량 확보에 두고, 본사와 수시로 조율하는 중이다. 

 한편, 짚의 물량 적체로 판매사들은 크라이슬러 제품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가솔린 세단인 크라이슬러 200 등은 초반 물량을 충분히 확보해 재고가 남아 있어서다. 최근 디젤 게이트 확산으로 가솔린 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FCA코리아 홍보 담당자는 "짚의 경우 본래 절대적인 판매대수가 많지 않다보니 물량 조달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레니게이드와 그랜드체로키도 유로6 도입이 늦어질 수 있었지만 최대한 빨리 들여왔다"며 "나머지 차종들도 서둘러 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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