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섹시-로맨틱-코믹까지…거침없는 ‘매력 발산’

입력 2015-10-09 09:05  


[bnt뉴스 조혜진 기자]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이 섹시, 로맨틱, 코믹을 넘나드는 열연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방영중인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에서 박서준은 까칠하지만 철저한 프로이자, 출중한 외모까지 지닌 매거진의 최연소 부편집장으로 일할 때 누구보다도 섹시한 남자, 로맨틱한 눈빛과 미소로 첫사랑에 대한 설렘을 전하는 남자, 그리고 완벽함 뒤에 2% 부족한 허당기로 사람 냄새까지 풍기는 남자 지성준으로 활약하고 있다.

극중 지성준(박서준)은 냉철한 카리스마로 더 모스트 매거진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더 모스트를 최고의 매거진으로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은 물론, 무언가를 결정할 때 습관처럼 걷어붙이는 셔츠 아래로 보이는 단단한 팔 근육까지도 섹시하게 다가온다. 일하는 모습이 섹시한 남자, 일명 일섹남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것.

그런가 하면 그는 부드러운 로맨틱 가이의 면모로 여성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지성준은 김혜진(황정음)과 함께 간 출장에서 그의 해맑은 미소를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보거나, 그 몰래 사진을 찍는 등의 다정다감한 성격을 드러냈다.

또한 민하리(고준희)가 자신의 첫사랑 혜진인 줄 알고 있는 상황 속에서 그와 학교를 방문, 담벼락 구석에 희미하게 남아있는 자신들의 어린 시절 모습 옆에 현재 둘의 모습을 그려놓는 섬세함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하기도 했다.

특히 박서준은 완벽함 뒤에 가려진 허술한 매력으로 마성의 로코남 캐릭터를 완성시키고 있다. 지성준은 건물 유리창을 보지 못하고 부딪혀 바닥에 주저앉는 건 다반사, 음치라고 할 정도의 노래실력과 김신혁(최시원)과 팬티 공방전을 벌이며 쩔쩔매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처럼 박서준은 멋진 모습부터 망가지는 코믹 연기까지 캐릭터의 다양한 모습을 맛깔 나게 그려내며 로코킹 대열에 합류, 드라마의 흥행을 이끌고 있다. 더불어 황정음, 최시원, 고준희 등과도 찰떡 케미를 자랑하며 매회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으고 있어 앞으로 그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쫄깃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사랑 받고 있는 ‘그녀는 예뻤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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