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자이언티가 ‘꺼내 먹어요’에 이어 신곡 ‘노 메이크 업(No Make Up)’으로 다시 한 번 사랑꾼임을 증명했다.
10월12일 자이언티가 새 디지털 싱글 ‘노 메이크 업’을 공개했다. 신곡 ‘노 메이크 업’은 MBC ‘무한도전 2015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자이언티와 함께 작업을 맞춘 프로듀서 쿠시, 서원진과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곡이다.
진한 화장, 화려한 옷차림 없이도 충분히 예쁘고 순수한 연인에 대한 진심을 담은 ‘노 메이크 업’은 음원 공개 직후 가수 태연, 임창정 등의 쟁쟁한 음원 강자들을 제치고 7개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자이언티의 음원 깡패 저력을 입증했다.
자이언티는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노래에 담는다. 리스너들은 그 감정을 오롯이 받아들인다. 어떠한 필터링 없이도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일 수 있는 까닭은 자이언티가 들려주는 진솔한 가사가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이번 신곡 ‘노 메이크 업’ 역시 꾸밈없이 진솔한 가사가 많은 여성 리스너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어쩌면 이토록 여성의 마음을 잘 아는지 듣는 내내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
‘넌 모를 거야/ 자기 전 세수한 네 모습이 얼마나 예쁜지’, ‘자꾸 거울 보지 마/ 몸무게 신경 쓰지 마 넌/ 그냥 그대로 너무 예쁜 걸’ 등 대단하게 특별한 단어나 문장은 아니지만 가사 한 소절 한 소절에서 느껴지는 연인을 향한 사랑의 감정이 리스너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기에 충분하다.
마치 실제 남자친구가 들려주는 노래인 것처럼 절로 미소 짓게 되는, 그래서 또 가슴 떨리는. 때문에 자이언티는 사랑꾼임이 분명하다. 제대로 여자의 마음을 아는 자이언티 ‘노 메이크 업’은 한동안 여성 리스너들의 심장을 못 살게 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자이언티는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합정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단독 콘서트 ‘2015 자이언티 텔레비전(2015 Zion.T-Televison-)’을 개최한다. (사진제공: 아메바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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