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유승우, “음악을 좋아했던 가족, 할머니 영향으로 뮤지션 꿈 키웠어요”

입력 2015-10-14 09:30  


[양완선 기자] 가수 유승우가 ‘프로 뮤지션’다운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올해 여름부터 ‘예뻐서’라는 곡으로 활발한 활동을 선보인 유승우는 bnt뉴스와의 화보 촬영을 통해 ‘진정한 남자’가 되어서 돌아왔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블랙 컬러의 터틀넥 니트 티셔츠에 스트라이프 재킷과 슬랙스, 같은 블랙 삭스와 슈즈로 ‘올 블랙 시크룩’을 선보였다. 그는 무심한 듯 감상에 젖은 듯한 눈빛 연기로 ‘남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두 번째 콘셉트에서는 그 동안 보여줬던 유승우의 귀여운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린 컬러의 타이포그래피 포인트가 빛나는 루즈한 티셔츠와 디스트로이드 진 팬츠, 스니커즈로 캐주얼룩을 선보였다. 하지만 그는 키치한 티셔츠 안에 셔츠를 받쳐 착용하고 여유 있는 웃음을 보이며 마치 훈훈한 대학생오빠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2015 FW 트렌드 아이템인 루즈한 니트웨어를 착용한 그는 남성임에도 불구하고 ‘쇄골 미남’으로 등극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이 외에도 그레이 톤의 슬랙스, 블랙 뿔테 안경으로 트렌디한 패션에 무게를 더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승우는 “이번 촬영은 좀 더 성숙하고 새로운 저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작업이라서 매우 재미있게 촬영했어요. 무엇보다도 실제의 저보다 더 잘생기고 멋있게 사진을 찍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얼마 전 첫 단독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유승우. 인터뷰 내내 팬들과 교감하며 만드는 음악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다며 ‘팬’을 강조했던 그는 어느덧 프로 뮤지션으로 성장하고 있었다. (사진제공: bnt world)

기획진행: 양완선
포토: bnt 포토그래퍼 서영호
니트: 조이리치
셔츠: 질바이 질스튜어트
팬츠: TBJ 
스타일리스트: 김지영 실장
헤어: 순수 병배 디자이너
메이크업: 순수 박지미 실장
장소협찬: 신사 꼴라메르까토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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