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기자]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여름이 끝나고 쌀쌀한 가을 바람이 연일 몸과 마음을 차갑게 휘감는다. 특히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 때문에 여성들은 매일 아침 어떤 옷을 입어야 할 지 고민이 많기 마련이다.
짧은 환절기 동안 두꺼운 아우터를 꺼내 입기도 불편하지만 여전히 야외 활동이 많은 가을에 겉옷이 신경이 쓰이는 것은 당연지사다.
매일 아침 어떤 아우터를 선택할 지 고민하며 스타일링을 망설였다면 반드시 주목해야 할 아이템이 있다. 바로 환절기에 가장 유용한 패션 아이템인 카디건. 가볍고 세련된 스타일의 카디건은 어떠한 스타일링에 매치해도 어색한 없이 딱 맞춘 듯한 코디를 보여준다,
>> 베이직 스타일
가장 기본인 스타일의 카디건은 어떤 코디에 매치해도 쉽게 어울린다. 특히 톤 다운된 컬러의 카디건은 누드톤의 이너와 가장 잘 어울린다. 얇은 소재의 니트 셔츠에 어두운 컬러의 카디건을 매치하면 여성스러우면서도 심플한 스타일을 강조할 수 있다.
또한 어두운 컬러의 이너를 선택했을 때는 밝은 컬러의 카디건을 코디해주면 스타일링의 포인트가 됨과 동시에 패션 센스까지 선보일 수 있다. 특히 밝은 컬러의 카디건은 허리선 아래로 내려오는 기장을 선택하는 것이 고급스러움을 강조 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 포인트 스타일
베이직하고 심플한 스타일의 카디건 코디를 완성했다면 정반대의 포인트 스타일링을 도전할 때. 펄이 들어간 짧은 기장의 카디건은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보여준다. 펄 소재가 부담스럽다면 쉬폰 재질의 카디건으로 여성스러운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특히 펄 소재로 포인트가 들어간 카디건은 어두운 하의와 함께 매치하면 고급스러움이 배가 되는데 이때 이너는 어두운 톤의 컬러나 누드톤의 컬러로 선택해 특이한 소재의 포인트를 더욱 살려주는 것이 좋다.
>> 액티브 스타일
고급스럽고 화려한 스타일링도 중요하지만 가끔은 카디건 코디로 활동적이면서 사랑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해 보는 것도 좋다. 후드 스타일의 카디건은 베이직한 스타일에 후드를 더해 귀여우면서도 활동적인 무드를 강조한다.
후드 스타일의 카디건을 선택할 때는 어두운 컬러감을 선택해 후드 특유의 가벼움을 잡아주는 것도 좋다. 베이직한 스타일의 카디건과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지만 차분한 느낌의 베이직 스타일 카디건과는 다르게 발랄하면서 스타일리시함을 강조 할 수 있다.
(사진출처: 주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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