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이규한, 본격 가시밭길 짝사랑…순애보 비극 암시

입력 2015-10-19 09:45   수정 2015-10-19 10:38


[bnt뉴스 김희경 기자] ‘애인있어요’ 이규한의 가슴 아픈 짝사랑이 시작됐다.

10월1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에서는  지고지순 해바라기 변호사 백석(이규한)이 최진언(지진희)에 흔들리는 도해강(김현주)의 진심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술에 취해 잔디에 대자로 뻗어 누운 해강 옆에 나란히 누운 백석은 해강이 고민 섞인 한숨을 내쉬자 머리를 쓰다듬으며 “집까진 갖고 가지마. 지금 이 안에 있는 거”라며 해강을 위로했다.

하지만 백석은 집으로 찾아온 설리(박한별)와 대화를 나누던 해강을 보게 되고 이어 진언에게 흔들린다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는 해강의 말에 충격에 휩싸인 듯 그 자리에서 굳어버리는 모습을 보였다.

항상 해강만을 바라보는 순정남의 표본을 보여왔던 백석이 흔들리는 해강의 진심을 알게 되
자 앞으로 그의 짝사랑이 어떤 국면을 맞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애인있어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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