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태블릿 PC와 스마트 어플로 서비스 과정을 한 눈에"

입력 2015-10-21 13:55  


 기아자동차가 태블릿 PC와 어플리케이션 '레드 샘즈'를 활용한 소비자 응대 시스템을 전국서비스 거점에 본격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새로 도입한 소비자 응대 서비스 시스템은 업계 최초로 자동차 입고에서부터 수리 후 출고에 이르는 서비스 전 과정에 모바일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2년여 간의 개발기간과 1개월의 시범운영을 거쳐 구축을 완성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를 통해 전국 19개 직영 서비스센터는 물론이고 800여개에 이르는 서비스 협력사 '오토 큐(Auto Q)'에서도 어플리케이션 '레드 샘즈'가 적용된 총 2,500여개의 태블릿PC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서비스 전 과정에 대한 정보를 보다 쉽고 명확히 안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우선 서비스센터 방문을 예약한 소비자의 자동차 정보와 정비 이력 등을 담당자가 태블릿 PC로 확인 가능하다. 더불어 소비자용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인 '큐 프렌즈(Q Friends)' 사용자에겐 서비스센터의 위치정보 등을 사전에 전송할 수 있다.

 

 입고 후엔 정비가 필요한 부분의 사진을 촬영하고 소비자에게 사진을 보여주면서 필요한 서비스 내용과 견적서에 대해 안내한다. 서비스 완료까지 걸리는 시간과 진행 경과 등도 설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즉시 필요 부품을 검색 및 청구하고 취급설명서, 생산정보, 정비이력 등도 조회 가능하다. 또한 '큐 프렌즈'를 사용하는 소비자는 정비 명세서를 받아볼 수 있고, 모바일 기기로 비용 결제까지 가능하다.



 더불어 회사는 자동차 정비이력 등 서비스 현장의 데이터를 신속하게 품질 본부와 공유함으로써 품질 문제 예방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지난 9월부터 한 달여 간 진행된 시범운영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높아진 서비스 품질과 편의성에 좋은 평가를 해줬다"며 "자동차 업계의 디지털 서비스 리더로서 정비 서비스의 혁신을 주도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참존모터스, 계약만 있고 출고는 없나
▶ 업무용차 비용, '일지쓰기 vs 한도액 설정' 팽팽
▶ 현대차 쏠라티, 앞좌석 에어백 선택품목 제공 '왜?'
▶ 10월 중고차, 대형차 감가율 높아…'지금이 구입 적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