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엔플라잉, 가을 타느라 바쁜 당신을 위한 ‘론리’(종합)

입력 2015-10-21 18:32   수정 2015-10-21 18:58


[bnt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엔플라잉이 감성으로 똘똘 뭉쳤다.

10월2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개최된 엔플라잉 첫 번째 싱글 앨범 ‘론리(Lonely)’ 쇼케이스에서 엔플라잉은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수록곡 ‘노크노크(Knock Knock)’ ‘뻔뻔’ 등 총 세 곡의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한층 부드러워진 외모와 감성적인 분위기로 세 곡을 마친 엔플라잉은 “‘기가 막혀’ 때는 뒷골목에서 볼법한 거친 소년의 느낌이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가을 소년이 된 기분으로 살았다”며 “그래서 멤버들이 전체적으로 차분해지고 침착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엔플라잉은 ‘론리’ 무대에서 감성적인 부분에 가장 큰 중점을 뒀다. 드러머 김재현은 “이번 앨범은 합주도 중요하지만 칼 감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 사람이라도 비뚤어지는 마음 없이 모두 한 마음으로 뭉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 “밴드다운 모습에 집중할 것”

데뷔 첫 활동을 마친지 5개월 만에 컴백한 엔플라잉은 조금 더 밴드다운 모습에 집중할 것을 약속했다. 베이시스트 권광진은 “1집 활동 끝나고 소속사 선배님들이 저희 무대를 보고 밴드 같지 않다고 말했다”며 “그때는 저희가 너무 겉모습에만 신경 쓰지 않았나 싶다. 이번 앨범은 조금 더 밴드다운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현은 “5개월이 눈 깜짝하게 지나갔다. 앞으로 엔플라잉이 대중에게 좋은 연주를 들려드리는 것이 첫 번째지 않을까 싶다”며 “많은 아이돌 밴드들이 그렇듯 저희 역시 엔플라잉의 음악을 들려드리는 것이 목표라고 생각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각자 파트마다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메인보컬이자 리더 이승협은 “아이돌 밴드라는 말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다. 앞으로 저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지 않을까 싶다”며 “앞으로 활동을 통해 라이브 무대를 많이 보여드리다보면 언젠가 많은 분들이 저희를 인정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열심히 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덧붙여 기타리스트 차훈은 “지난 활동 중 피드백 중에 엔플라잉의 무대는 음악 방송보다 라이브 무대를 봐야 진가를 알 수 있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며 “예전부터 아이돌 밴드 선배님들이 겪어왔듯 저희 역시 헤쳐 나가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엔플라잉만의 실력, 음악 그리고 색깔로 잘 헤쳐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 “FT아일랜드-씨엔블루 잇는 엔플라잉…언젠가 후배 밴드 본보기 될 것”

때문에 같은 소속사 선배 밴드 그룹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는 엔플라잉에게 있어서 좋은 지침서이자 본보기였다. 뿐만 아니라 그들이 또 누군가의 ‘좋은 예’가 되기 위한 하나의 길을 걸어과고 있는 과정이기도 했다.

김재현은 “사실 FT아일랜드 선배님과 씨엔블루 선배님을 잇는 차세대 밴드라는 타이틀은 과분하다”며 “그들의 뒤를 이을 수 있다는 점은 최고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이승협은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 한다. 선배님들이 있기에 엔플라잉이 있다. 또 저희가 길을 잘 만들어 놓으면 다음 밴드들은 더 잘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 한다”고 의젓하게 말했다.

한편 첫 싱글 ‘론리’에는 이별의 아픔을 노래한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 한 순간의 실수로 토라진 연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노력을 담은 ‘노크노크’, 음악적 자신감을 드러낸 ‘뻔뻔’ 등 엔플라잉의 개성이 담긴 총 세 곡이 담겨있다.

타이틀곡 ‘론리’는 사랑하는 연인과 이별한 뒤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을 몽환적인 느낌으로 풀어낸 곡이다. 데뷔곡 ‘기가 막혀’를 통해 보여준 거칠고 강렬한 에너지와 상반되는 애절하면서도 부드러운 엔플라잉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엔플라잉 첫 번째 싱글 ‘론리’는 22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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