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김영광, 김현수 테이블 데스에 ‘멘탈붕괴’…오열

입력 2015-10-24 19:30  


[bnt뉴스 김희경 기자] ‘디데이’ 김영광이 좌절에 빠졌다.

10월2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에서는 이해성(김영광)이 처참한 재난 구조현장에서 미래재단 회장 유영탁(여무영)을 발견하고, 근육병을 앓고 있는 그의 아들 유지원(김현수)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성은 DMAT 활동을 개시하며 지나(윤주희), 대길(성열), 현숙(김재화)과 함께 재난 구조 현장에 직접 뛰어들었다. 해성은 장애인 수영장에 매몰되어 있던 미래병원 회장 유영탁(어무영)과 근육병을 앓고 있는 그의 아들 지원(김현수)을 발견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해성은 손을 내미는 영탁의 모습에서 한강 미래 병원에서 구해주지 못했던 환자들을 다시 떠올리며 호흡 곤란을 겪는 등 트라우마가 다시 도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해성은 호흡곤란 증세까지 보였고, 식은땀을 뻘뻘 흘려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해성은 트라우마에도 불구하고 지원을 구하기 위해 다시 사고 현장으로 뛰어들었지만, 구출을 시작하려 하자 다시 한 번 여진이 사고현장을 강타했다. 이에 지원의 상태는 더욱 심각해지고, 해성의 트라우마 증상도 한층 더 깊어지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어 해성과 지원이 가까스로 미래 병원에 도착했지만 의사들은 미래 그룹 회장 아들의 수술을 잘못하면 불이익을 당할 것이라는 생각에 아무도 수술에 나서려 하지 않는다. 이에 해성은 자신의 팀을 꾸려 지원의 수술을 감행 한다.

하지만 지원의 상태는 생각하던 것보다 많이 심각했던 상황. 해성은 어떻게든 지원을 살리려 외과의 신분으로 심장 개복까지 하지만 결국 지원은 수술 도중 숨을 거두게 되고 해성은 현실을 믿을 수 없는 듯 패닉에 빠지며 크게 절망해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미어지게 했다.

한편 ‘디데이’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JTBC ‘디데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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