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크레용팝 소율 “어릴 적 꿈은 가수가 아닌 연기자”

입력 2015-10-26 16:39  


[박시온 기자]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청순한 걸그룹, 섹시한 걸그룹이 아닌 다양하고 독특한 콘셉트로 대중에게 예측불허한 아이돌은 단연 크레용팝 밖에 없을 것이다. 총 5명으로 구성된 크레용팝에서 귀여운 외모로 유독 눈에 띄던 소율.

말괄량이일 것만 같았던 이미지와 달리 그의 목소리와 행동은 차분하고 여성스러웠다. 단독 화보는 처음이라며 긴장하던 모습도 잠시, 촬영이 시작되자 기다렸다는 듯 다양한 표정과 포즈를 취하며 촬영에 집중했다.

이번 화보는 총 세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는 아이보리 컬러의 니트와 베이지 컬러의 롱 스커트로 소녀다운 매력을 어필했다. 이어진 콘셉트는 가을에 어울리는 스웨이트 원피스로 블랙룩을 연출했다.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그레이라이더 재킷과 데님 팬츠, 그린 빛이 도는 차콜 컬러의 티셔츠로 평소의 그와는 다른 시크한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한 인터뷰는 그의 근황을 소개로 시작했다. 11월에 발매할 일본 싱글 앨범의 뮤직비디오와 자켓 촬영을 한국에서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어 연기레슨도 틈틈히 받으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크레용팝이 아닌 CF를 통해 방송계에 먼저 데뷔한 그는 “이하늬, 윤진서와 함께 화장품 광고를 찍었었다”며 “첫 CF였다. 우연한 계기로 캐스팅 돼 출연했는데 너무 오래돼서 기억이 까마득하다”고 말했다.

후에 크레용팝으로 데뷔 하게 된 그는 “본래 연기자가 꿈이었지만 부모님의 반대가 컸다. 후에 가수가 되고 싶어 반대를 무릅쓰고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며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연습생활을 하며 데뷔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 힘들었다 그 중에서도 언제 데뷔를 할 지 모르는 막막한 미래를 기다리는 게 제일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크레용팝만의 독특한 콘셉트에 대해 “처음에 회사에 들어오고 우리의 현재 콘셉트로 데뷔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지금은 다른 아이돌과는 다르게 독보적이며 개성이 돋보여 좋다”고 말했다.

같이 작업해고 싶은 뮤지선에 대한 질문에 “임창정 선배님이다. 집 대문에 임창정 이름을 적어놓을 정도로 팬이다”라며 “그가 노래 부를 때 감정은 짐심이 전해져 좋다”고 밝혔다

이어 친한연예인 친구로 “스텔라의 가영, 달샤벳 지율, 헬로비너스 나라와 음악방송을 통해 친해졌다”며 “치어리더 박기량과도 친하다. MBC every1‘천생연분 리턴즈’를 통해 친해졌다”고 밝혔다.

주로 그는 방송 조언을 슈퍼주니어 강인과 이특에게 받는다고 했다. “이특에게 직접 찾아가 개인기를 알려달라고 했다”며 “몇 개 배워 방송에서 사용했다”고 말했다.

그의 마지막 연애에 대한 질문에 “4년 전이다. 20살 때 만난 1년간 연애를 했다. 일반인이었는데 데뷔 후 바빠지면서 관계가 소홀해졌다”며 “지금 생각해보면 첫사랑이라고 말하긴 어렵다. 풋풋했던 어린 연애였다”고 말했다.

스케줄이 없을 때 그는 “학교에 가거나 그림을 그린다”며 “1년전 스트레스로 힘들 때 그림을 그리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시간도 잘 가며 다 그려진 작품을 보면 뿌듯하다”고 그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밝혔다.
 
아이 같은 피부 비결에 대한 질문에 “2주에 한 번씩 피부과에 간다. 스케줄 때문에 바빠도 시간을 내 가려고 한다. 피부과에 다니지 않으면서 피부가 좋기는 어렵다”며 “피부과에 가지 못할 때는 약국에서 판매하는 순한 화장품을 바르며 건조 할 때 마다 수시로 바른다”고 솔직한 답변을 했다.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올해는 한국에서 만나 뵙기 어려울 거 같지만 크레용팝 개개인의 활동인 뮤지컬과 연기로 만나게 될 것이다”라며 내년을 기약했다.
 
기획 진행: 박시온
포토: bnt포토그래퍼 차케이
의상: 츄
안경: 룩옵티컬
헤어: 정샘물 인스피레이션 청담EAST점 김윤영 실장
메이크업: 정샘물 인스피레이션 청담EAST점 태은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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