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999.13
(91.46
2.24%)
코스닥
916.11
(22.72
2.42%)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판타지 담은 남지현-지은성의 보통 로맨스, ‘그녀는 200살’(종합)

입력 2015-10-26 18:16  


[bnt뉴스 조혜진 기자] “그녀가 200살이라는 판타지적인 요소가 끌렸어요. 그런데 200살이 차이나더라도 두 사람이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면, 그 감정마저 판타지적인 요소일까요.”(우하균 감독)

10월2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큐브카페에서 진행된 웹드라마 ‘그녀는 200살’(극본 김미윤, 연출 우하균) 제작발표회에는 우하균 감독과 김미윤 작가를 비롯해 배우 남지현, 지은성이 참석했다.

‘그녀는 200살’은 경기도의 아름다운 관광 자원을 배경으로 도의 다양한 정책과 풍광을 그린다. 삶과 죽음을 넘나들면서 벌어지는 한 남자와 여자의 판타지 로맨스를 담으며, 신비로우면서도 동화같은 분위기의 작품이다.

이날 우하균 감독은 “그녀가 200살이라는 부분들에 호기심이 생겼다. 그녀가 200살이라는 부분은 판타지적인 요소다. 그런데 200살이든, 100살이든, 두 사람이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면 사랑의 감정마저 판타지적인 요소일까 생각했다. 이 드라마를 통해 정훈이의 마음과 그를 대하는 세연이의 마음, 그 순수함을 표현하려했다”고 촬영에 임하게 된 이유와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이어 김미윤 작가는 “늙지 않고 죽지 않는다면 어떨까, 아니면 평범한 내가 특별한 사람을 만나서 사랑을 하게 된다면, 또 그런 특별한 사람에게는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했다”며 “만약에 내가 죽지 않는다면 어떻게 살 수 있을까, 만약에 내가 그런 색다른 사랑을 한다면 어떨까. 이 두 가지에 포인트를 두고 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집필의도를 전했다.

극중 남지현은 200 전 우물 속에 빠졌다가 살아난 뒤로 죽지도, 늙지도 않고 20세의 모습으로 되돌아가는 여자, 경기도 문화해설사 민세연 역을 맡았다. 그는 누군가를 떠나보내는 삶을 반복하기 싫어 외로운 삶을 살아가다가 다시 가슴 뛰게 만드는 남자 이정훈을 만나게 된다.

남자 주인공 이정훈 역에는 지은성이 나선다. 경기도청 사회복지과에서 따복공동체의 업무를 보고있는 건실한 공무원으로, 어느 날 차에 치일뻔 하지만 자신을 구하고 대신 죽은 한 여자 덕분에 목숨을 건지게된다. 하지만 그가 살아났다는 것을 알게되고 어딘가 신비로운 민세연(남지현)에게 마음이 끌리게 된다.

이와 관련 남지현은 남다른 캐릭터를 준비하기 위해 “작가님, 감독남과 캐릭터 얘기를 많이 나눴다. 다시 역사책을 펴서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제가 겪었다고 생각해보면서 촬영했다”며 “짧은 시간 안에 보여주려다 보니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드라마가 길게 만들어져서 역사가 좀 더 다뤄지면 좋았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맡은 캐릭터의 매력에 대해 남지현은 “200년동안 살면서 사랑을 한 번도 안 해본 캐릭터다. 200년의 내공은 있지만 사랑 앞에서는 연약한 모습을 보이는 부분과, 200년을 살다보면 두려울 게 없을 것 같지만 그 안에 있는 외로움을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지은성은 “흔히 볼 수 있는 20대 청년을 맡았다. 특별한 여자를 만나 평상시 해보지 못하는 경험을 하게 되고, 평소 어리버리한 모습을 많이 보이지만 사랑 앞에서는 당돌하게 손을 내밀어 줄 수 있는 그런 캐릭터다”고 이정훈 캐릭터의 매력을 설명했다.

한편 ‘그녀는 200살’은 27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5편 모두 공개된다. (사진출처: ‘그녀는 200살’ 공식 포스터)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